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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소심인
    책읽기 2013. 4. 23. 17:10

     

     

     

    어릴적부터 소심함에 다소 움츠러 들었던 생활속의 여러상황들을 조심스레 들춰보면서,

    소심함 자체가 큰 결함이나 열등함, 사회에 대한 부적응을 갖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경험적인 얘기들을 바탕으로 잔잔히 엮어내고 있다.

    소심하다하면, 남들에게 조금은 나약해 보이고, 무시당할 수도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듯도 하지만,

    그것을 참아내면, 오히려 듬직하다던가, 과묵하다던가, 참을성이 많다.. 하는 호감으로

    변모시킬 수 있고,, 오히려 소심함을 감추기 위하여 과장된 몸짓이나 격앙된 모습을 드라내다보면,

    이런 것들이 오히려 부작용으로 돌아왔다는 경험가지 얘기해주고 잇다..

    소심하기에 가장 큰 장점은 아주 작은 것에서 어떤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며,

    남들에겐 항상 진솔한 면을 보이기에,, 사회에선 제2의 자리에서 맡은 바의 일을 빈틈없이 행하는

    조력자로의 일을 충실히 할  수잇음을 강조하듯이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현재 직업이 연예인 메니져인데,,소심한 성격이었기에 오히려 성공하지 않았나? 스스로를 돌아 본다고 한다.

    소심하였기에 역사적으로 큰 인물이 된 인물로 간디를 꼽았는데,,

    사실 간디라는 영웅말고도,, 역사 속에는 많은 소심인들의 성공적인 요소들이 많았으리라.

     

    책 말미에 소심인 손자병법으로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라.

    소심함을 갈고 닦자.

    전략과 전술로 소심하라.

    소심함은 대범함에 맛서는 치명적공격이다.

    소심함을 견고히 하라.

    행복한 소심함을 가져라... 등등 많은 인도의 글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소심이란 단어 속에서 고심을 했는가?

    그리고 이겨냈는가... 상상할 수 있겠다..

     

    꼭 소심이란 성격이 아니더라도, 참고하여서 볼만한 사회생활적응의 모습이 잘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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