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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동리 소방서
    연극.음악회 2013. 11. 28. 23:38

     

    세실극장

    특정 직업군의 이야기를 기대햇지만, 따스한 인간미 가득한 연극이었다.

    이장역의 배우와 이장 아내역의 배우 둘의 감초역할이 빛을 발하고,,

    여배우의 가냘픈 목소리 노래가 연극과 참 잘 어울렸다. 

    암전이 될때마다  바로 직전에 읆조리는 말과 행동들이 생각하게 하는 웃음을 크게 자아냈다..

    스토리도 탄탄하고,,과장없이 자연스러운 배우들 연기가 참 좋았다..

    대사를 하면서 자신의 대사에 대한 실수로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게도 되었는데,,

    그런 엉뚱함은 실로 무대에서 대하기 어려운 연극만의 자연스러움이어서 더 좋았다..

    관객들도 같이 많이들 웃었다..

    특별한 재미는 없지만,, 훈훈함이 가득하고 배우들의 연기가 빛을 발한 연극으로 느껴진다.

     

    도시로 많은 사람들이 떠나서 조용해진 마을 오동리..

    그곳에 소방서가 있지만, 조용한 마을이다 보니 특별히 불이 나는 것을 관리 할 일도 없고 하여서

    예산도 부족하여 호수 등이 제 역할을 못하기 한다.

    동네 논에 물도 대주는 등 소방일 보다는 대민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군수는 오동리 소방서를 없애고, 그곳에 골프장 건설 계획 등을 세우면서 40억 정도의 지원금에만

    신경을 쓰면서 군내 소방서 대장에게 오동리 소방서를 없앨 계획을 세우라고 재촉을 한다.

    군 소방대장과 오동리 소방대장과는 아버지적 부터 소방일을 하면서 친분을 쌓았던 사이.

    이전 오동리에 큰 불이 나서 오동리소방대장의 아버지가 불길에 죽으면서,, 둘의 사이는

    묘한 애증의 있는 긴장감이 흐르는 사이가 된다..

    군수가 담배를 피워서 난 산불로 인해서,, 둘의 사이는 다시 이전의 친한 사이로 돌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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