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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선물
    책읽기 2014. 4. 19. 10:27

    수안 글 그림//문이당..

     

     

    시[詩] 서[書] 화[畵] 각[刻]에 특별한 재능을 지닌 수안스님이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다.

    책 제목 아름다운 선물은 ,, 어느해인가,,축서암시절에 걸인 한명이 새해 첫손님으로 방문하여서

    도움의 손을 내밀기에,,박대하지 않고 밥값을 쥐어주니 그이후 인연이 되어 새해가 되면

    걸인들로 부터 양말, 내복등을 선물 받게 되는 인연을 갖게 되었다 한다..

    이것이 진정한 아름다운 선물로 여겨진다는 스님의 생각이다...

    절에 세배하러 왔으면 그자체로 불교신자 아닌가...

    그들을 불교신자로 받아들이고, 기도 한줄이라도 읊조리게 하면

    기쁨도 만들어 질 터이고,, 희망이란 불씨를 다시금 샘솟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의 생각이

    은둔하여 개인의 도만 닦는다는 자세가 아니어서 인연치고는 참 좋은 인연같아 보인다..

     

    시몇편과 일상의 일들을 마음가는대로 쓰셨고 그림도 상당히 많은 지면을 차지하는데,,,

    처음 대하는 스님의 그림들에 깊은 정감이 간다..

    달마대사의 그림도 많이있지만, 불가의 그림이라기보다는 전반적으로 우화를 연상하게 한다.

    세속에서 조금은 빗겨난 맑은 마음의 반영 아닌가 생각한다..

    통도사에서는 새해가 되면 스님에게 그림을 부탁하여.. 독실한 신자들에게 선물을 한다는데,,

    스님의 목표는 남북한 합쳐서 7000만의 인구가 스님의 그림을 하나씩 갖게 해주고픈 것이 소망이란다.

    터무니 없는 게획이지만,,통도사에서 발간하는 월간 법보지 <등불>에 매달 그림이 실리니

    매달 수십만장씩 집집마다 배달이 되니 못이룰 소원도 아니라는,,긍정적인 사고와 자신감과

    희망의 마음자세를 보면서 그런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염원해본다.

    스님의 그림들이 조금 유명세를 타니,, 모방작이 많이 발생한다는데,,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 감동없는 노동으로.. 표현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기를 모아 토해내는 희열을  맛볼 수없는 모방작을 그리는 이들을 불쌍히 여긴다..

    이글을 대하면서 이런 생각들었다..

    우리네 삶에서도 마찬가지 아니랴?

    감동없는 노동,,, 희망적이지 않은 노동,,하고 싶은 일을 못하는 노동을 현대인은 할 수 없이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감동없는 노동,, 감정없는 노동에서 벗어날 날을 기대해 본다.

    그러저런 이유로 세상 흐름따라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있는 여유로운 스님의 일상이 부럽다..

    세계 도처에 스님의 그림이 유명세를 타기를 빌어도 보면서,,

    스님의 우화같은 그림을 흉내내고픈 생각도 가져도 본다..

     

    아래 행복에 관한 글이 많은 시간 눈길을 끌었다..

    진정한 성공은 자신이 가진 재능을 최대한 살려 다른사람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것이다.

    스스로 갖고 있는 능력을 개발하고 연마하여 더 나은 것을 만들어가는 것이 성공이고 행복에

    이르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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