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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채처방소
    책읽기 2014. 5. 2. 15:38

    오일구/COACH

     

     

    색채가 인간의 심리에 작용을 하고, 어느정도 지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색채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다양한 생각과 글을 드러낸 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하다.

    정말 색채방랑자라는 수식이 잘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이다.

     

    기원전 2500년에 황공이란 하나의 단체가 있었고,, 기원전 1800년 경에는 하나의 국가를 형성하고,,

    백제시대까지 존재하다가, 어느날 9개 가문이 홀연히 사라져 버린 사건.

    정사가 이닌 것을 역사의 흐름에 집어 넣고 이야기를 꾸며 나가니,,이것이 정사였을까? 하는 착각도 든다..

    그리고 몇천년이 흘러 이시대에 다시 9개 가문이 다시 고유의 사명을 안고 다시 등장을 하고,

    우리의 고유의 색을 지키기위한 머리싸움을 한다는 스토리.

    사폐에 의해서 황공은 파괴되었고,, 그 파괴된 색을 되살리기 위한 왕족과의 전쟁도 시작된다.

    그런 가운데에 우리의 고유의 색을 약탈하기 위한 미국의 거대한 조직이 있고,

    그들과 손잡은 황공의 가문들도 잇어서,, 우리색을 제대로 찾기 위한 머리싸움은 계속된다.

     

    작가의 탄탄한 지식을 바탕으로 색채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 있지만,,

    사실 너무나 큰 상상력의 세계속의 색채에 대한 감이 잘 안잡혀서 내용을 따라잡기 어렵다.

    황공에 속했던 9개 가문의 주인공들의 등장과

    색채연구소를 통해서 아버지의 죽음을 밝히려는 비엘.

    황공의 존재를 알아챈 함도원.

    조문국, 조문집,, 조문희 등 호위장 가문들 사람들.

    그리고 CCI,,C2P 등의 색채범죄연구소 등 공기업집단 무리들.

    너무 많은 주인공들은 이야기 집중이 잘 안될 정도의 가짓글 스토리를 모두 다 담고 있어서,,

    각각의 소주인공들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도록 집중이 잘 안됨도 사실이다.

     

    잡색을 거두어 들이고,, 우리 고유의 색채를 지키려 한다는 이상적이고 독특한 색채 테마 시나리오에는

    많은 박수를 보내면서,, 수많은 색들이 우리에게 인류에게 무슨 영향을 끼쳤는가...? 를 조금은

    기대했는데,, 생각과 다른 점이 조금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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