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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막
    영화 2014. 8. 29. 22:59

     

     

    처음 대하는 태국영화이고, 천만 관객 동원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귀신이 현실처럼 존재함이 중국영화 비슷한 색채가 짙었다.

    남편 막이 전쟁에 나간 사이에 혼자 남아서 뱃속아이를 가진채 생활하던 낙은

    남편을 그리워하며 죽고 만다..

    전쟁터에서 막은 아내와 아이를 봐야한다...는 일념에 가슴에 총을 맞고도 살아난다..

     

    전쟁이 끝난후 집에 돌아오는 막과 친구들.

    영화의 재미는 네명의 얼간이들이 자아낸다.

    막의 친구들인 그들은 전쟁에서 같이 생사를 같이 한 전우들로 집으로 가기전에 막의 집에서

    며칠간 머무는 사이에 거기서 막과 부인 낙과의 사이에서 빚어지는 일들 속에서

    어설픈 웃음들을 자아낸다그들의 묘한 표정들.

    그리고 얼간이 같은 대사들...

    소소한 어서픈 엉뚱함이 작은 웃음을 불러온다.

    또한 마지막엔 작은 감동의 대사들과 상황이 이어진다..

     

    조금은 내용이 단순하고, 영화 속 장면들도 너무나 단조로워서 큰 감흥은 없다..

    태국의 천만 관객 동원이라면 정서적인 차이 같다..

    음산하고 스산한 분위기.. 그에 배치되는 얼간이들의 엉뚱함.

    그리고 최후의 반전의 감동이 잘 어우려지긴 했다는 생각이다.

    작품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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