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플 웨딩즈

 

영화를 보는 내내 박장대소는 아니더라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낄길낄... 흐흐흐~~ 하는 의성어가 제대로 어울리는 프랑스식 코메디이다..

순간순간의 표정연기가 압권이다.

표정만으로도 웃음이 절로 샘솟는다..

대사 하나하나에도 웃음이 넘치게 한다..

오랫만에 정말 유쾌한 프랑스 코메디로 즐거운 시간 보냈다...

내용도 좋았고, 시나리오도 완벽하다..

세계가 하나되는 요즈음 세상,,, 즐겁게 웃으면서 볼만한 영화이다..

요즈음 우리나라에도 다국적인들과의 결혼이 성행하는 시기이니....

 

카톨릭 종교를 가지고 딸 넷을 가진  프랑스의 평범한 부부가 딸들을 시집 보내는데,,

사위들은 아랍인, 유태인,, 중국인으로 종교적으로 차이가 나고,, 인종적으로도 차이가 나는

결혼 상대들이다...

그렇지않아도 베네통 칼라를 연상시키는 가족 구성원이기도 하지만 종교적으로도

인종적으로도 갈등이 있는 구성원들이기에 사위들 간에도 마찰이 있다..

그러니, 장인 장모의 입장에선 이들의 구미를 맞추는 일이 쉽지만은 않은데...

그러기에 부부는 막내딸만은 프랑스 가정의 카톨릭 신앙을 가진 평범한 젊은이와 결혼하기를 바란다..

그런데 막내딸이 결정타를 날리는데,,결혼하고자 하는 대상이 카톨릭을 믿지만  아프리카 흑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