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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뇌이야기
    연극.음악회 2014. 9. 17. 23:00

     

    과학이 인류를 이롭게 한다...는 생각에 발전하는 고학을 이룰 수 있는 뇌를 수술하는

    이색 직업의 의사가 도심 한 구석에서 자리 잡는다.

    소문을 듣고 온 이들 중에는 소설가도 있다..

    뭔가 2%가 조금 부족하다면서, 한번만 더 수술해달라는 여류 소설가도 있고,,

    전직 대리운전 기사 등 많은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환자가 된다.

     

    어는날 재벌가 2세인 연지가 뇌시술을 부탁하는데,,

    그녀는  재벌가의 후손이라는 지위가 항상 마음에 걸리는 상태.

    그녀의 오빠도 후계자 수업때문에 많은 고뇌를 갖는 것을 그년는 잘 알고 있다....

    어느날 연지를 치료하면서 벌어지는 헤프닝...

     

    블랙 코메디라고 하는데,, 너무 내용이 딱딱하다.

    주제 자체가 주는 내용들이 조금은 무겁다.

    무대는 작지만  정갈하게 병원이라는 모습을 잘 표현했는데,,그런 잘 정리된 무대만큼 차갑다고 할까?

    이런 생뚱맞은 주제라면 분명 코믹해야 잘 버무려질 터인데,,

    그런 점이 아쉽다.

    새로운 창작극의 시도도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나 연극스럽지 않아서 좋았다..

    그런데, 너무 차가운 주제이니, 오히려 연극스러웠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 들었다..

    뭔가 아쉬움,,

    그렇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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