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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해피 시어터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고,, 그 거짓말로 사태는 점점 커지지만,,
결국은 사람사는 세상속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 그런 일들로 결론은 내려진다.
모피샵의 박명수 이사는 사장인 아내가 출장을 간 사이에 미모의 여인과 바람을 피우고자 계획을 세우는데..
아내인 사장의 비서 나경은을 좋아하는 유제석 디자이너를 꼬여서 일을 계획한다.
미모의 여인과 남편은 모피를 구입하기 위해서 샵을 방문하고, 디자이너 유제석은
박명수 이사의 지시대로 모피값을 100만원이라고 말을 하는데,, 모피에 대해서 잘 아는 남편은
모피값이 100만원임을 오히려 의아해 한다...
모피옷을 마음에 들어하는 여인과 100만원이 이상하다고 모피사기를 거부하는 남편.
그렇지만 남편은 애인에게 사주기 위해서 아내에게 사주지 않은 속마음이 있다..
모피르 ㄹ곡 입으려하는 미모의 여인, 애인에게그 모피를 사주고자 하는 남편,
그런 가운데, 박명수 이사는 미모의 여인이 조직 폭력배 두목의 아내임을 알고 안절부절 못하게 되는데..
더구나 아내가 이틀 일찍 출장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불상사까지 벌어지게 된다..
얽히고 얽힌 상황들.
순간순간 거짓으로 위기를 넘기는 사람들.
속옷등을 밖에 던져버리는 기묘한 상황들.
순간순간 상황에서 지어내는 배우들의 묘한 표정들.
무엇보다도 연극무대가 너무나 정갈하게 꾸며졌고, 소품들도 정성이 가득하다.
배우들의 연기와 열정은 연극 내내 웃음을 유발하고, 레이쿠니 작가의
시나리오를 더욱 빛나게 하는 듯하다..
배우들 연기는 정말 좋았고,,, 얼굴 생김 조차도 그 배역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정말 좋은연극이 잘 만들어졌음을 알게 된다..
많은 박수 보내면서,, 좋은 흥행이 되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