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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3일 다락극장..
아주 특별한 체코 인형극이다.
특별하기에 기회가 닿았을 때에 봐야지.. 하는 마음만으로 인형극을 본다..
극장도 합정동 주택가에 위치했고,,너무나 특별한 극장 초입대문에 기대만발..
극장 공연장 내부는 너무나 협소하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기대감도 있었다..
체코말로 진행되는 인형극이었기에 대화 내용이 궁금하기도 했지만,,이미지 인형극이었기에
대충 감으로 내용을 미루어 짐작한다..
잉꼬 암닭과 수탁이 있었는데,, 어느날 암탉이 동네 돼지와 사라에 빠져서 엉뚱한 계란을 낳아서
사랑전선에 빨간 불이 켜지고,, 수탉은 수탉대로 동네 암퇘지와 사랑 놀음을 한다는....
다소 엉뚱한 내용으로 이루어진 인형극이 특별한 재미 유발이 적어서 지루함도 잠시 있을 무렵,,
음악을 들려줌에 지루함을 조금 넘겨 본다..
체코 인형극이라는 테마를 만났다는 것에,, 새로운 경험이라는 것에 만족하는 그런 그런 인형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