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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금은 우울한 날
    내가 쓰는 이야기 2014. 12. 25. 23:53

    외가집 재학이 형이 돌아가셨단다.

    작은 형과 동갑일텐데,, 어제 집에서 밥먹고 외출하려고 옷입고 준비하다가  갑자기 쓰러져서

    그대로 저세상으로 갔다는데,,,

    평소 고혈압약을 먹곤 했다는 데,, 혈전 용해용 아스피린을 잘 안먹은 것이 원인이란다..

    그나마 왕래가 많았던 형의 죽음은 아마도 외갓집과 앞으로 거의 단절이리라...

    장례식장에 가보려 하는데,, 형과형수가 그냥 두분이서 갔다오겠단다..

     

    안가서 편안하기도 하지만 방관자가 되었다는 것이,,,

    뭔가 위축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그런 날이다..

    요즈음은 많이 가라 앉은 마음을 갖고자 했는데.....

    혼자라는 위치는 뭔가 마음 심란하게 하는 일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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