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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 와일드 모먼트
    영화 2015. 8. 24. 23:30

     

    우리와 정서는 다르지만 영화 속에 대화가운데에 특별한 코믹함이 있어서 프랑스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작은 행동에도 대화 자체가 코믹함을 주는 영화를 쉽게 접할 수 있기에 영화를 보는내내 즐겁고 뒤에 여운도 좋은 편이다.

    이 영화는 글쎄?

    프랑스 고등학생들의 성생활에 관해서는 여기저기를 통해서 조금은 알고 있지만,,

    또한 우리네와 달리 나이에 대한 편견이나 믈리적인 숫자에 연연하지 않음은 잘 알지만,,

    친구의 아빠를 사랑한다..는 파격적인 내용에는 영화를 보는 내내 괜한 조바심이 났다.

    멋진 풍경들도 많았을텐데 저예산으로 찍은 영화라서 화질에서 아쉬움을 준다..

     

    둘도 없는 절친 사이인 로랑(뱅상 카셀)과 앙투안(프랑수아 클루제)은 각자의 딸들과 함께 코르시카 섬으로 여행을 오게 된다. 
    자유방임 교육을 몸소 실천해온 로랑, 애지중지 금지옥엽으로 루나(로라 르 란)을 키워온 앙투안.

    로랑의 딸 마리는 여행지에서 남자친구를 만나고 매일 저녁 파티를 즐기지만,

    앙투안의딸 루나는 마리의 아빠 로랑을 사랑한다.

    어쩌다 루나의 유혹에 하루밤을 루나와 육체 관계를 맺게 되는 로랑.

    큰 사고를 감추려는 로랑과 남에게도 알리고 자신과 로랑 사이의 사랑을 인전 받으려는 루나.

    당돌함과 한순간의 실수를 감추고픈 거짓말들의 나열이 영화속 재미도 주지만 뭔가 씁쓸함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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