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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디한 전개.. 시원시원한 액션..
탄탄한 내용에 공감가는 시대상과 현실..
영화는 참 재미있다.. 조금은 내용이 씁쓸하지만.....
오락영화를 오락만으로 즐겼으면 참 좋을 것을 현실속 내용을 그대로 반영한 듯 함이니 씁쓸함이다.
흥행에서는 상당한 성공을 거둘 것 같이 영화는 상당히 재미있고 스피디하여 느슨함이 없다..
영화는 황정민과 유아인의 조금은 오바하는 액션에 유해진 오달수 등의 감초역이 재미를 더해준다.
재벌 3세가 돈의 힘만으로 사회를 어지럽히는데 앞장 서고, 심지어 마약성 약품까지 복용하면서 범죄를 일으키는 내용과 그를 응징하려는 한 형사의 집념.
그리고 돈의 힘 앞에 대신 처벌을 받기를 기다리는 희생양..
유아인의 재벌3세의 역할은 그동안 돈이면 무엇이던 다된다는 우리사회 재벌들의 속살을 잘드러내어 치졸하기도 한
재벌들의 한단면을 보여주었고, 마침 이사회에 롯데라는 재벌가문의 싸움질을 보면서 더욱 공감을 갖게한다..
돈이 너무 많으면 인간의 정신은 타락한다...는 속설은 분명 맞을 듯 하다..
자신을 다스리고 절제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삶인가? 새삼스레 일깨우는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