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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올해 보게될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이란 수식어들이 많은이들에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단어임은 분명하다..
무슨무슨 상을 받은 작품이 꼭 재미를 선사하는 것만은 아니지만 어떤 감동으로 다가올 줄 알았다..
그렇지만 일반인의 눈에는 영화의 의도, 스토리, 연기력, 영상미 등등 많은 부대상황들이 조금 낯설다.
유럽의 난민 문제를 다룬 부분이 영화제에서 좋은 품평을 받은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런데 이렇게 무미건조 잔잔한 이야기 속에서 한번도 졸지 않게 하는 무엇인가는 있나보다.
뭔가 특별한 것이 있지 않을까? 기대감에 극중 몰입도는 우수한 편이었다
스리랑카 내전을 피해 망명하기로 한 주인공은 ‘디판’이란 남자의 신분증을 사고
처음 만난 여자와 어린 소녀를 자신의 가족으로 꾸며 프랑스로 이주한다.
파리외곽에서 건물 관리일일을 하면서 경제문제를 해결하고 어린 소녀에게 학교를 다니게도 해 주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한가족이 되면서 개인적인 이기심과 서로를 배신하고자 하는 인간적인 본성을 드러낸다..
그들이 정착한 곳은 파리외곽의 갱단들의 출입과 거주가 빈번한 곳으로 내전을 피해서 유럽에 온 마당인데
또 다시 총싸움 등으로 얼룩지는 광경들을 목격하게 되니 공포감이 늘상 같이 한다..
그런 어려운 환경이다보니,, 서로가 똘똘 뭉쳐서 이들 세사람간에는 작은 사랑들이 싹트게 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