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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로
    연극.음악회 2017. 11. 9. 23:32



    서울 돈화문 국악당을 처음 만났다.

    언제 이런 극장이 있었나? 하게 창덕궁 정문 맞은편에 아주 예쁜 국악 극장이 자리잡고 있었다.

    남산국악당 크기는 아니지만 시네에 아주 예쁘고 아담한 국악당이 생겨서 국악을 사랑하는 마음에센 아주 축하할 일이다.


    정말 좋은 국악극을 만났다.

    주인 공 3인의 창 소리도 좋았고,  뒤에서 생음악 연주를 해준 음악들이 너무나 좋았다.

    뜻밖이다... 할만큼 대단했다.

    그중에 산월이 역을 맡은 국악인  '한 윤주' 의 청아하고 맑은 소리는 감탄을 일게 하엿다.

    정말  그시절 기생들이 이런 목소리를 들려 주었다면,, 이런 소리를 두고 그냥 지나칠 한량들은 없었으리라.. 생각할 만큼

    놀라운 소리를 만났다.

    마이크 처리가 어찌 되었는지 몰라도 어찌 그리 목소리도 크게 잘 전달되는지...


    아ㅣㄹ제 강점기 대금의 명인 박종기와 김계선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극을 만들었다는데,

    내용도 좋았고, 대사와 춤, 그리고 소리 나무랄 데가 없다.

    가끔 김계선 역의 소리가 이탈을 하긴 하지만,, 애교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무대도 어쩌면 그리 잘 꾸몄던지....돈화문국악당이란 이름에 잘 어울린다 하겠다..

     음악극을 보지 못한 이가 있다면 정말 많이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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