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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쏠리스트 앙상불 34회
    연극.음악회 2017. 12. 27. 23:30




    공연이 시작되기전 공연 무대에는 많은 이들의 합창을 예상하게하는 무대가 꾸며졌다.

    노익장의 면모를 보이게 하는 성악가들이 입장을 할 때에는 조금은 숙연함을 느끼게 한다.

    쏠리스트 앙상불은 이번이 34회나 이어진 전통적인 원로 음악인들의 모임이며 합창단이라고 한다.

    우선 우리들 귀에 익은 음악을 잘 알려진 음악을 합창하여서 듣는 이가 편했고, 중간중간 솔로 파트에서의

    음색과 음량도 노익장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여서, 곱게 나이가 듦이 얼마나 좋아 보이는가.. 하는 생각을 갖게 했다.

    우정 출연한 소프라노 홍은지의 노래와 음색은 정말 특별했다.

    특히나 살짜기 옵서예..에서의 간드러진 음색은 마음을 설레게도 하였다.

    80여명의 노교수들의 공연 중에 전남 완도에 위치한 생영지역아동센타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과정도 있었는데,

    모임을 하는 중에 좋은 일에 마음을 쓰는 모습까지 보여주심에 많은 박수를 보내본다.

    마지막 무대는 오페라 아리아를 선택하여 웅장함을 느끼게 하였고, 앵콜곡을 4곡이나 마련한 특별한 시간이었다

    한분한분 시간이 지나면 모습을 감추기도 하겠지만 아마도 쏠리스트앙상불이라는 모임과 정신은 대를 이어 지속될 것 같은 생각이다.

    남성들의 웅장한 합창음색을 년말  송년 음악회에서 만나게 되어 감사한 저녁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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