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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날,
    책읽기 2020. 2. 15. 01:29


    노동집약적인 상품이 세계를 지배하던 시대는 오래 전에 사라졌다.

    우리나라가 일본의 전자기술을 앞서게 된 데에는 최고만을 고집하는 일본의 장인 정신이 제품생산속도를 주춤하게 하는 사이에, 우리는

    발 빠르게 변화하는 현시대에 맞추어서 최고가 아니어도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제품을 빠르게 대처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고도 한다.

    대기업을 우선시 하던 기업풍토와 자국민의 애국심에 기대어 국산품만을 고집하게 했던 국가적 분위기가 일본을 모방하고 뒤쫓던 우리기업이

    세계적인 전자기업으로 발 돋음 하게 하는 밑거름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일본의 아베가 더 이상의 IT 격차를 용납하지 않겠다.. 하여서 우리나라에 수출제재를 가한 것처럼 중국의 테크기술 첨단화에 트럼프도

    이를 용납하지 못하겠다는 듯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에 심혈을 기울이는 듯하다.

     

    우리가 그러했듯이 모방만을 일삼았던 중국이 드디어 용트림을 시작했다.

    저급한 제품이어도 13억 자국민만 애용하게 된다면.. 하는 생각과 중국 공산당의 막대한 지원으로 많은 부분에서 세계 제일의 자리를 차지해

    나가기 시작한다.

    국가적 뒷받침이 탄탄하니 너도나도 창업대열에 들어설 만큼 창업과 성공의 열망에 온 중국인들이 움직이고 있다. 실패를 하더라도 책임을

    묻지 않고 다시 한 번의 기회가 있으니 두려움이 없다.

     

    첫머리 글자를 따서 FANG으로 불리는 미국의 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 넷플릭스(Netflix), 구글(Google)과 마찬가지로,

    중국에는 검색엔진의 바이두(Baidu)와 전자상거래의 알리바바(Alibaba), 게임과 소셜 네트워킹의 텐센트(Tencent)가 있다.

    이를 BAT라고 부른다.세 기업은 모두 인공지능 분야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거대한 중국 시장에서 홈에서의 이점으로부터

    출발하게 된다.

    미래의 산업 시장인 인공지능, 로봇, 핀테크 분야의 첨단 기술에서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자기 시장에서의 발전을 바탕으로 중국을 벗어나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으로 힘을 쏟고 있다.

    스마트폰은 샤오미가 등장하여서 애플과 삼성을 추월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가시적인 효과를 매년 갱신하고 있다. 또한 5G 분야에서

    뚜렷한 업적을 자랑하는 화웨이 또한 미국의 엄청난 견제로 양국 간에 많은 마찰음을 일으키고 있다.

     

    어떤 분야에서는 중국의 엄청난 인플레이와 지방정부의 엄청난 사회적 빚으로 세계경제에 커다란 부담이 될 것이라고 예측을 하기도 한다.

    런 가운데도 경제 전반에서 특히 테크 산업에서의 중국은 미국이 경쟁상대로 여기면서 견제를 할 만큼 거대한 나라로 변해 가는 것은

    사실이다. 2030년이면 중국이 G1이 될 것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이기도 하는데, 기업과 중국 정부가 함께 만들어가는 기술혁신 프로젝트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두렵기만 하다. 수많은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을 엿보면서 우리도 많은 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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