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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시각에서 보면 너무나 당연한 것들이지만 과거에는 상상조차 못했던 것들이 현실화가 된 것이 오늘날의 문명이 되었다.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려 했음은 분명 남들과는 다른 생각과 행동을 보여주었기에 시기도 받고 신변에 위협을 느끼기도 했을 것이다.
자신만의 신념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길을 보여 준 그 발견자들을 만나보는 일은 그래서 너무도 신선한 자극이고 지양하고픈 영역이다.
‘발견자들’ 2권에서는 자연을 탐구한 발견자들을 살펴본다. 지구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관념을 깨야만 했던 초기 과학자들로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등의 행적을 살펴 본다.
이런 행성의 운동을 관찰한 망원경에 얽힌 비화나 미생물 등을 관찰하게 된 현미경의 발견에 대한 내용이 특별하게 다가온다. 엄청난 발명이었을 것이 발명자가 불분명 하다는 점이 새롭다.
레이우엔 훅의 현미경은 망원경과는 다른 또 다른 영역인 미시의 세계를 관찰하게 되고, 인체의 해부학을 시도한 파라셀수스와 베살리우스, 이후 갈레노스의 생리학 분야 등도 그 시절에는 용납되지 않는 행위들을 자신의 신념으로 펼쳐낸 최초의 시도자이고 발견자들이라고 하겠다.
식물과 동물 등 자연에서의 새로운 발견들에 관련한 내용들은 서양에서도 식물을 약재로 사용햇음을 말해 주는데, 노간주 나무를 이용한 병증 치료라던가 해독용으로 쓸 수 있음을 전하기도 한다. 이후 레이와 린네 등의 종의 발명 등도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을 달리하게 만든 발견자들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인물들이라고 하겠다.
우리가 역사를 통해 알게된 그시절의 새로운 발견들이 어떤 역사 속 흐름속에 있었는가에 대해 너무나 자세하게 소개한다. 그렇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예측할 수 없는 개개인의 일대기 속 이야기들이 전개된다.
깊이 있는 내용과 발견자들의 노고를 살펴보긴 하지만, 전문적인 내용들이 깊이있게 전개되다 보니 얕은 지식으로 읽어내기엔 버겁다.
미지의 영역을 개척한 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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