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약 2500년 전 공자의 한마디 글은 아직도 우리들의 삶을 올바르게 살아가는 지혜를 준다.

삶을 희망으로 개척하고 바르게 살고자 할 때에, 마음 가다듬으로서 하나의 방편으로 읽게 되는 글이 공자의 논어라고 하겠다.

책의 저자 판덩은 전작인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에 이어 이번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에서는 공문십철에 해당하는 제자들과의 대화와 가르침 속에 담겨진 공자의 지혜의 글을 모음하였다.

저자가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스트레스와 무기력으로 지낼 때에 그의 불안을 해소한 책이 <논어>였다 하고, 이후 논어에 깊이 빠져 지내던 가운데 논어의 핵심 글들을 추려서 이해가 쉽게 전하고자 한 것이 이 책의 요지라고 한다.

논어에 대한 학술적인 면보다는 논어의 글을 통해서 우리가 현명한 삶을 살아가고 인생에 활용할 부분들을 밝히고자 함이 주목적이라는 생각을 담았다..

 

책은 크게 3편으로 구성되었다.

첫번째는 리인(里仁) 편으로 어진 사람들에 의한, 어진 마음을 위한..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이 장의 첫 번째 글 “꽃이 핀 마을에 머무르면 매향을 품은 인생이 따라온다.”는

좋은 환경 속에서 살 때에 좋은 인생으로의 결과가 따라온다는 것이다.

일례로 유리창효과를 언급하는데 주변 환경적요소와 교육적환경 요소에 대해 설명한다.

“어진사람은 곤궁함도 즐거움도 편히 여긴다” 등 삶은 대하는 여유로운 마음 자세를 언급하였다

두 번째 공야장(公冶長) 편은 어짊을 추구했던 공자의 뛰어난 제자들, 공문십철로 부제를 달았는데 공자와 자공,자로 등 제자들의 언행에 대한 글 모음을 하였다.

세 번째 옹야(雍也) 편은 지나침도 없이, 모자람도 없이..라는 부제로 ㅇ마음 다스림에대한 글 모음을 하였다.

첫째 글 “마음은 곧 태도에서 드러나고, 태도는 마음으로 침잠한다.”라고 하듯이삶에서 지혜를 가지고 살아가는 태도를 언급한다.

 

그동안 많은 책에서 소개된 논어의 내용을 어떻게 배열하고 어떻게 해설하여 전달하는가..가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책은 부제에 맞는 글들을 잘 추려서 아주 쉽게 내용을 배열하였고 이해하기 쉽게 글을 꾸몄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