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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 오면 바람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그리움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아픔도 오겠지요 머물러 살겠지요 살다간 가겠지요 세월도 그렇게 왔다간 갈 거예요 가도록 그냥 두세요 (도종환·시인, 1954-) ▷범능스님 - 바람이오면
일본 TV 방영이 보여준 安重根 의사의 진실 <놀라운 20世紀>라는 일본 방송프로에서 보여준 '安重根 의사의 진실'이란 이 TV 방영(~45분)은 끝까지 꼭 볼만하다. 언제 이 유튜브 비디오가 해킹받아 없어 질 지 모르겠기에 유샤인은 이 비디오를 잡아서 아래에 링크에다 저장해 놓았다 혹..
1998년 안동시 정상동 택지개발지구에서 이름모를 무덤을 이장하는 중에 미이라가 한구 발견되었다. 시신을 보호하는 외관은 갓 베어 놓은듯 나무결이 살아 있어 혹시 최근에 조성된 무덤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하지만 밤늦게까지 발굴작업이 진행되자 수백년전에 조성된 조선시대의 무..
우리의 삶은 한권의 책을 쓰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한 권의 책을 쓰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아무도 대필해주지 않는 책 스스로 저자가 되어 엮는 한 권의 책. 지나간 삶이 비록 아름다운 이야기를 쓰지 못했어도, 돌아보기조차 아프고 힘든 장이었다 해도 염려할 것이 없는 것은 아직..
글은 어느 미국인이 페이스북에 올린 이야기를 우리나라의 'SARM'이 번역하여 페이스북에 22일 게재한 내용이다. 원저자를 찾을 수 없어, 최초 번역한 'SARM'의 동의를 구하고 글과 사진을 게재한다. 글은 'SARM'의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letsSARM 에서 볼 수 있다. [편집자 주] "'로즈'라는 ..
봄이 오면 나는 / 이해인 봄이 오면 나는 활짝 피어나기 전에 조금씩 고운 기침을 하는 꽃나무들 옆에서 덩달아 봄앓이를 하고 싶다 살아 있음의 향기를 온몸으로 피워올리는 꽃나무와 함께 나도 기쁨의 잔기침을 하며 조용히 깨어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매일 새소리를 듣고 싶다 산에..
사랑의 존재 사랑을 사랑이라고 하면 벌써 사랑은 아닙니다 사랑을 이름지을 만한 말이나 글이 어디있습니까 미소에 눌려서 괴로운 듯한 장미빛 입술인들 그것을 스칠 수가 있습니까 눈물의 뒤에 숨어서 슬픔의 흑암면(黑闇面)을 반사하는 가을 물결의 눈인들 그것을 비칠 수가 있습니..
낙담하지 말라 해답이 있다면 낙담할 필요가 있겠는가? 해답이 없다면 낙담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산티대바(8세기 인도 사상가) 걱정이 많은 분들을 위해 윌리스 H. 캐리어의 3단계 마법의 공식을 소개드립니다. 제1단계, 스스로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은 어떤 것인가?'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