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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선지자 말씀하셨네.
((당위(當爲)와 능력은 있으나, 의욕이 없다.
능력과 의욕은 있으나, 당위가 없다.
당위와 의욕은 있으나, 능력이 없다.))
평범한 사람들의 보통의 삶에 대한 이야기리라.
당연히 해야 할 일과 능력은 있어도, 의욕이 없을 수 있고.....
당연히 해야 할 일과 의욕은 있어도 능력이 없을 수 있으니..
당연히 해야 할 일 중에 어떤 것들이 있었던가?
학창시절 한 선생님은 종교를 떠나 구약성서를 꼭 보라고도 하시었고,
삼국지, 사마천의 사기를 읽지 않고는 인생사를 논하지 말라고도 하였고..
당연히 돈을 벌어야 입이 즐거웠고,
사람들 상대에 생색도 났었고,,
인간으로서 당연히 인사치례 갖추어야 할 일들이 어디 한 두 가지던가?
좌우간 당연히 해야 할 일은 기타 등등, 기타 등등.....
많기만 하기도 한데....
그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앞둔 요즈음의 나의 능력과 의욕은..?
어느 정도 있었던 능력은 간 곳이 없는 듯하고,
의욕은 쓸 데 없는 곳에만 욕심을 부리는가?
각설하고,,,
지금 이 순간, 이 자리
최우선의 당위는 무엇일꼬?
당연히 짝을 찾는 일이 최우선 중에 하나이리라.
이 최선의 당위에도, 능력도 부족 할 터인데, 하물며 의욕도 없다.
가을은 저 혼자 설악을 넘어 오고 있다 하는데,,
능력도 의욕도 부족한 나를 깨워 줄,,,
나의 평강은,
어느 봉우리를 넘어오기에 이리 힘들게 오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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