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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의 맛
    건강과 먹을거리 2009. 5. 23. 10:06


    일반적으로

    물을 맛있게 만드는 3대 성분은 칼슘(Ca), 칼륨(K), 규산(SiO2)등이다. 여기에 철(Fe)도 추가될 수 있다.

    칼슘은 유럽과 같이 극단적인 경수(硬水)에서는 물맛을 나쁘게 하지만

    연수(軟水)에 가까운 물일 때에는 물맛을 좋게 한다.

    예부터 석회석(CaCO3)이 많은 지역에서 흘러 들어오는 물은 맛이 있다고 했다.

    칼륨은 지나치면 짠맛을 내지만 적량이면 물맛을 향상시킨다.

    규산은 물맛을 좋게 하는 가장 중요한 작용을 한다.

    점토층을 지나는 물은 규산이 녹아있어 분명히 물이 맛있다.

    철분은 수중농도가 0.3㎎/ℓ이하에서 보통 맛을 느낄 수 없지만 2㎎/ℓ이하에서는 맛에 좋은 영향을 준다.

    반대로 물맛을 나쁘게 하는 것은 마그네슘(Mg), 황산이온(SO4), 염소(Cl) 등이다.

    염소는 수돗물의 살균에 쓰이므로 주의해서 잘 넣지 않으면 물이 생각지 못할 정도로 맛이 없어져 버린다.

    마그네슘은 쓴맛을 내는데 상당히 민감한 불쾌감을 느끼게 한다.

    또 황산이온은 칼슘을 줄여주는 작용을 해 물맛을 없게 만든다.

    물의 맛을 정량적으로 표시한 지수로 'O Index'가 있다.

    칼슘, 칼륨, 규산의 합계를 마그네슘과 황산이온의 합계로 나눈 것을 말한다.

    이 값이 1이상이면 맛있는 물이고, 이하면 물맛이 떨어짐을 의미한다.

    물론 절대적 기준은 아니고 참고적 기준에 불과하다.

    물이 건강에 좋은가를 나타내는 'K Index'도 있다. 이는 칼륨 함량을 나트륨 함량으로 나눈 것으로

    높을수록 건강에 좋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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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과 같이 물의 맛을 좌우하는 요소를 알아보았습니다.
    차를 우릴 때도, 맛이 있는 물이 차맛을 좋게 합니다

    이번에는 물의 온도와 물의 맛에 대한 관계를 설명하겠다.

     

    물의 온도가 13도, 아니면 70도이면 맛이 있죠.

    하지만 만약에 물의 온도가 35도에서 45도 사이면 맛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온도가 40도 정도인 황산이온, 마그네슘, 그리고 염소가 

    섞인 물은 절대로 먹지마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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