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능 개선제 유감

  

심심찮게 기사화 되는 이야기로, 발기부전치료제가 있다. 

비아그라니, 시알리스 뭐니..4가지가 있다는데,,  

오늘은 뉴스 머리글에 가짜비아그라에 박쥐똥을 집어 넣었다나? 뭐라나...

가짜가 엄청 판을 치고 있어도 엄청난 인기인 것을 보면 꼭(?) 필요한  

물건임엔 틀림없나보다.  

우리네의 종족보전을 위해서 일까?

쾌락을 위해서 일까?

어떤 이유라도 다 답이 될 것이다. 

 

돼지 발정제가 있다.  

돼지들을 흥분시켜, 발정을 돕기 위해서 먹이는 것인데,,

가끔 암수를 같이 합방하여도,

돼지 닭보듯 데면데면 하는 넘들을 위해서 사용한다.

 

그런데,, 예전에 엉뚱한 넘(?)들이,

시골에 노인들을 상대로 정력에 좋은 것이 있다고  

이 돼지 발정제를 우선은 맛보기로 공짜로 주고 다녔단다.  

그러면, 노인네들 그날은 힘 한번 크게 쓸 수 있었던 지..?  

그 다음에 주문이 폭주하고 물건 값 치르기에 바빴다고 하는데.....

그것이 돼지발정제 임은 먼 시간이 지난 후에야 알았다고 한다. 

그나마 이제는 비아그라 등 덕분에, 이런 발정제는 안 팔아서 다행이다.

 

그런데 더 엉뚱똥꾸빵꾸 한 넘들은,  

이것을 여자가 마시는 음료수에 몰래 탄다는 것이다.

일본에 가서보니, 성인용품점에서 사람이 먹는 흥분제를 팔고 있더구만,,

우리나라에 성인용품점 양성화(?)되기 전에는 비싼 값을 준다해도 구입이 어려우니

이 돼지발정제를 사용했다고 한다.

인체용보다는 효력이 뛰어나니 지금도 사용할 지는 몰라도,,

암튼, 이유야 뻔하니 그다음 상황은 생략하고.....  

 

그런데,,  

돼지가 발정을 안하면, 이런 방법이 있다..고 어떤농부는 이런 경험담을 들려준다.  

돼지를 경운기에 싣고 비포장 길을 한 두시간정도 달린단다.  

그러면 돼지가 네다리로 지탱하면서 안 미끄러지려고 엄청 고생을 하는데,,  

그렇게 하고나면 발정이 난다고 한단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 정말 죽겠다. 죽기 전에 씨앗이라도 뿌리자..>하는 종족 번식의 사명감이

갑자기 머릿속에 가득하여서 심리적으로 발정을 하거나,,

아니면 다리 힘을 하도 써서, 그 힘이 거시기로 옮겨졌는지도 모르겠다.  

좌우간.....

좌우당간에......  

 

식물도 잎사귀만 무성하면 열매를 안 맺는다고 했듯이,  

사람들도 너무 뚱뚱하면 임신하기 어렵다고 한다.  

지금도 후진국엔 아이들이 가득하다.  

육체노동이 대부분이니, 힘을 많이도 쓰더라도 비축도 되겠지..  

먹고 살기 좋은 나라는 머리를 많이 써서인지?  

젊은이들도 섹스리스 부부가 많다.. 고 하고....  

 

아무튼 동물의 세계나 식물의 세계나 어느 만큼은 육체의 고통이

오히려 육체건강과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약속한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없애버리자.  

아마도 북한산을 불광동 쪽에서 올라서, 

저쪽 우이동쪽으로 내려간다면, 

돼지 경운기 태우는 정도의 운동량은 되지 않을까?  

오대산이나 설악을 한번 넘는다면 분명할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60대 초반의 암벽을 타는 지인은 고개를 끄덕인다.

자신도 암벽등반에 줄을 잡고, 허리나 다리에 엄청 무리한 흔적이 남는 날에는,

오히려 성욕이 더해져서 아내를 찾게 되는 것 같았다고.....

 

 

이만하면 말띠인 ㅈ 대장이

아직은 고장이 안났다고 장담하는지 증거가 될까?

산에 오면 자신이 말띠여서 야생마처럼 달린다나 뭐라나..

20년 차의 어떤 님도 고장은 안 났겠지?? ㅎㅎㅎㅎㅎ

가끔은 이 사랑방 연장자이신 ㄴ 님이 성적으로 문제없다고 큰 소리 치는 것이

또한 증거가 될라나?

 

<다음편은 왜 남자들이 성적 능력에 열을 올리나? 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