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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10일 판타스틱 공연
    연극.음악회 2011. 3. 11. 00:22

     

     

     

     

    일시:3월10일 8시

    장소:63빌딩 아트홀

     

    왜 판타스틱을 (판타-스틱)으로도 표기 하였나?  보고나니 이해가 되는 공연.

    창 몇소절 나오고는 거의가 무언극이니 뮤지컬이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가야금, 해금, 아쟁과 창이 어울러진 우리 가락과

    북의 연주가 스틱으로 이루어져 흥을 돋구어준 우리네 국악 창작 공연이라고 함이 좋겠다.

    비보이 류의 몸동작도 접목되었고,

    장고 빠진 사물놀이 등등 국악이 외국인들이 보기에도 좋았으리라.. 생각한다.

     

    흠이 조금있다면,,

    배경음악이 너무나 크게 돌출되어서,, 가야금이나, 아쟁, 그리고 대금소리 등이 묻힌다는 것이고,

    난타식의 드럼 공연이 주 무대인 것에 비해,,

    해금, 가야금, 대금 등이 어울러진 화합의 무대가 조금 부족했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또한 극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공연을 보고 와서,, 다시 줄거리를 보니 이해가 가지만,,

    사실 왜 현악가문의 여인들을 귀신으로 변모된 모습으로 처리했는지? 이해가 지금도 어렵다.

    외국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보기엔,,

    이야기의 바약이 조금 큰 것은 아닌지.....?

     

    내 눈에 비친 이 두가지가 조금 거슬린다..

     

    처음 신화적인 자막으로 시작하여,,

    잠시 환타스틱한 모습을 보이더니,,

    이내,, 귀신 분장의 현악 팀의 좋은 연주와

    이내 자동차 정비를 하는 남자팀의 현란한 타악 연주가 정말 재미있었다.

    공연 중간중간에 웃음을 자아내는 동작들이 흥미로웠고,,

    그들의 표정, 연기 많은 것들이 정말 환타스틱~~~ 하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특히나,, 가야금 연주하는 여성분의 얼굴 표정 연기는 단연 압권이었다..

    아쟁, 해금 연주자의 표정도 재미났었고,,

    타악팀의 공연은 나름대로 많은 박수를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긴시간 롱런하여서,,

    기회가 닿으면,,

    이들의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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