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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네랄 부족과 성인병
    미네랄관련 2010. 3. 31. 16:28

    미네랄 부족과 성인병

     

    1.토양의 미네랄 부족

    오늘날 자연의 질서와 멀어져 가는 식생활에서 오는 영양 불균형이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있음은 앞에서 말한 바 있다. 그 중에서도 현대인의 대다수는 일상의 식이에서 충분하고 균형 잡힌(sufficient and balanced) 미네랄 섭취가 어렵다. 미국의 경우 국민의 90% 이상이 불충분하고 불균형적으로 미네랄을 섭취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캐나다의 마이크로 뉴트리언트사와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가 80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미네랄과 비타민 결핍에 대한 세계 경과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1/3인 20억 명이 미네랄과 비타민 결핍으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발육부진을 초래하고 있으며, 특히 미네랄 결핍으로 개도국 국민의 지능지수(IQ)가 최고 15%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처럼 일상의 식이에서 미네랄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다는 일부 영양학자의 주장은 20세기 초까지 비교적 음식물에 함유되어 있는 미네랄이 풍부하였던 시절의 얘기이며, 음식물의 미네랄이 점점 감소해 가는 21세기에는 각 가정에 별도의 미네랄 보충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이 건강유지의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인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는 지구의 토양으로부터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수십만 년 동안 계속되어온 지구상의 물의 순환 시스템은 이러한 토양의 영양공급원으로서 역할에 문제점을 발생시켜 왔다.

     

     

     

    Dr. U. Aswathanarayana에 따르면 물에 의한 토양의 침식은 토양의 영양소를 감소시켜 왔으며, 그러한 토양에서 자란 식물도 점점 영양소 부족현상을 나타나게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이러한 식물을 섭취하는 인간도 점점 영양소의 부족현상을 초래하게 되고, 이에 따른 생리 기능의 저하로 각종 질병, 특히 대사성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져 간다는 것이다.

     

    원래 식물은 새싹이나 다 자란 식물이나 관계없이 물에 씻겨 내려가기 쉬운 토양의 표피층에서 영양소 특히 미네랄을 흡수하는데 바로 물의 순환 시스템이 토양 표피층의 미네랄을 씻어가 버린다. 더욱이 곡물의 생산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비료, 살충제, 제초제 등은 더욱 식물의 미네랄을 감소시킨다.

     

    1912년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Dr. Alexis Carrel은 토양은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며, 인간의 건강한 삶은 토양의 비옥도 특히, 토양 속 미네랄의 비옥도에 달려 있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이 미네랄이 동식물은 물론 인간의 모든 세포의 대사과정을 조절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토양의 미네랄은 점점 씻겨 내려가 바다 속으로 쌓여가는데, 바닷물이 증발과정을 통해서 다시 비로 내릴 때에는 이 미네랄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순수 물뿐이라 토양의 미네랄 감소는 점점 더 심각해진다. 이러한 토양에서 생산된 음식물의 미네랄도 심각하게 부족해져 오늘날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미네랄 결핍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1992년 미국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1914년에는 사과 한 개가 인체에 필요한 1일 철분량의 50%를 제공했으나, 1992년에는 동일한 양의 철분을 공급받기 위해서는 사과 26개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일본의 과학기술청에서 조사한 연구보고서에서도 시금치의 경우 동일한 양의 철분을 얻기 위해 1952년에는 1단이 필요했는데, 1993년에는 19단의 시금치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온 것을 보면 세계 모든 국가의 토양에서 미네랄이 감소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과일, 채소류의 미네랄 함유량 변동 추이(단위 : mg / 100g) *

     

     

    비타민 A

    비타민 C

    철 분

    칼 슘

    52년

    82년

    93년

    52년

    82년

    93년

    52년

    82년

    93년

    52년

    82년

    93년

     시금치

    8,000

    1,700

     

    150

    65

    8

    13

    3.7

    0.7

     

    55

    39

     토마토

    400

    220

     

     

     

     

    5

    0.3

     

     

     

     

     귤

    2,000

    65

     

     

     

     

    2

    0.1

     

    29

    22

     

     사 과

    10

    0

     

    5

    3

     

    2

    0.1

     

     

     

     

     부 추

     

     

     

     

    25

    15

     

    0.6

    0.6

     

    59

    50

     쑥 갓

     

     

     

     

    21

    8

     

    1.9

    1.1

     

    90

    112

     완두콩

     

     

     

     

    30

    23

     

    2.0

    1.7

     

    37

    90

     호 박

     

     

     

     

    54

    39

     

    0.6

    0.6

     

    24

    10

     배 추

     

     

     

     

    22

    10

     

    0.4

    0.2

     

    35

    22

     양배추

     

     

     

     

    46

    44

     

    0.4

    0.2

     

    43

    23

     인 삼

    13,500

    4,100

     

    10

    0

     

    13

    3.7

     

     

     

     

     

     

    2.식물의 미네랄 부족

    앞에서 보듯이 현대인은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도 어렵지만, 설사 균형 잡힌 식사를 하더라도 미네랄을 균형 있게 보충하기란 힘든 일이다. 더욱이 현대인이 주로 섭취하는 가공식품은 그나마 식품에 들어있는 미네랄을 거의 50% 이상 감소시키기 때문에 미네랄의 균형 있는 보충을 일상의 식이에서 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 식품 가공에 따른 주요 미네랄 감소율 *

     

     

    Co

    Cr

    Cu

    Fe

    Mg

    Mn

    Mo

    Se

    Zn

    wholemeal--white flour

    89

    98

    68

    76

    85

    86

    48

    16

    78

    brown rice--polished rice

    38

    75

    25

    -

    83

    27

    -

    -

    50

    raw cane sugar--white sugar

    88

    90

    80

    99

    99

    89

    -

    75

    98

    cold expressed oils--refined oils

    -

    -

    -

    -

    99

    -

    -

    -

    75

    milk--butter

    -

    -

    -

    -

    94

    -

    -

    -

    50

     

     

    또한 현대인의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은 인체 내 미네랄의 소모를 빠르게 진행시키거나 미네랄의 섭취를 방해한다. 예를 들면, 스트레스는 마그네슘, 아연 등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며, 음주는 마그네슘의 흡수를 방해한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매연, 수질 오염, 대기 오염 등은 체내 중금속의 양을 증가시켜 인체에 필요한 필수 미네랄의 기능을 방해함으로써 미네랄 결핍증을 가져오게 한다.

     

    현대인의 심각한 미네랄 결핍 요인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 미네랄이 결핍된 토양에서 얻어진 음식물 섭취

    ● 스트레스 증가

    ● 과도한 음주와 흡연

    ● 공해, 수질 오염, 대기 오염으로 인한 중금속

    ● 호흡, 대화, 배설, 땀의 배출, 질병 등으로 인한 미네랄 소모량 증가

     

    3.인체의 미네랄 부족

    중국인 2억 5천만 명 미네랄 영양실조

     

    중국은 지난 20여 년에 걸친 개혁. 개방 결과 경제가 급성장하고 생활이 윤택해졌지만, 무려 2억 5000만 명이 비타민과 미네랄이 결핍된 ‘음성 기아’ 상태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유엔 국제아동기금(유니세프)과 중국 위생부는 4일 베이징에서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서 연간 1900만 명에 이르는 신생아중 상당수가 철분, 요오드 등 미네랄과 비타민 A 등이 결핍, 발육과 학습능력에 지장을 받을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생아의 미네랄, 비타민 결핍은 임산부의 영양결핍에 따른 것으로 매년 200만여 명의 신생아가 요오드 부족으로 대뇌 발육 지장이 우려된다고 한다.

     

    중국 정부는 요오드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염에 요오드 첨가율을 높이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1억 3000만 명의 신생아의 요오드 부족을 예방했다.

     

    국민의 미네랄 결핍은 노동 생산성에 영향을 미쳐 국내 총생산(GDP) 0.7% 감소라는 부작용을 가져오는 것으로 추정됐다. 미래에는 GDP 3.8% 감소의 손실이 온다는 것이다. (2004. 9. 5 연합뉴스)

     

     

    미국인의 99%가 미네랄부족(미 국회 상원문서 264호)

     

    오늘날 대부분의 토지에는 영양물이 고갈되어 그 땅에서 자라나는 식품들도 미네랄이 부족한 채 생산된다. 따라서 사람들은 그 생산물이 적정한 미네랄 균형을 갖추기 전까지는 위험한 영양물 결핍으로 고통 받게 될 것이다.놀라운 사실은 수백만 에이커의 땅에서 수확되는 음식물과 과일, 야채, 곡물에는 이제 더 이상 필요한 양의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먹는 양에 상관없이 굶주리게 한다는 것이다.사실, 식품에 함유된 미네랄의 중요성에 관한 인식은 영양학 교과서에도 거의 기술되지 않을 만큼 새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관련된 것이고, 나이가 더 놀랄만한 결과를 위해 기꺼이 연구해야 한다.하나의 당근에 포함된 영양물에 관한 한 다른 당근들과 마찬가지의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 당근은 다른 것들과 모양과 맛은 같을 수 있지만, 다른 당근이 함유한 인체에 필요한 특정 미네랄 성분이 부족할 수도 있다.“오늘날 자신의 위에서 필요로 하는 충분한 양의 미네랄 성분을 갖고 있는 과일과 야채를 먹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요즈음 과일, 야채, 곡물, 달걀, 심지어 우유와 고기들까지 그 이전의 세대와 같지 않다는 것이 연구소의 실험에 의해 증명되었다(우리의 조상들이 선별하여 잘 길러온 음식들이 우리를 영양학적으로 굶주리게 한다는 것이 의심의 여지없이 설명된다).

     

    오늘날에는 완벽한 건강에 필요한 만큼의 미네랄 성분을 충분하게 공급하는 과일이나 야채를 먹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왜냐하면 이를 위해서는 매우 많은 양을 먹어야 하는데 사람의 위가 그것을 수용할 만큼 크지 않기 때문이다. 보다 중요한 미네랄 중 어느 하나라도 현저히 부족하게 되면 실제로 병을 가져온다. 이제 더 이상 단지 열량이 아주 많거나 비타민 또는 녹말, 단백질, 탄수화물이 일정비율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서 균형 잡힌 완벽한 자양 식품이라고 볼 수 없다. 게다가 식품에는 미네랄, 염분과 같은 것들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미국 사람들의 99%가 미네랄이 부족한 상태이며, 중요한 미네랄 중 어느 하나라도 현저히 부족하게 되면 실제로 병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극히 미량이 필요한 어느 한 성분이라 할지라도 균형이 깨지거나 상당량 결핍된다면 우리를 병들게 하고 고통을 주며 생명을 단축시킨다.

     

    “미네랄이 부족하면 비타민도 쓸모 없다.”고 한다. 비타민은 영양물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복잡한 화학 물질이며, 신체의 일부 중 특별한 조직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비타민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일부 비타민의 부족은 신체에 질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나 미네랄이 신체의 비타민 비율을 조절한다는 것과 미네랄의 결핍 상태에서는 비타민도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잘 모르고 있다. 비타민이 부족할 때 인체는 미네랄을 사용할 수 있지만, 미네랄이 부족하게 되면 비타민은 쓸모 없게 된다. 확실히 인체의 안녕은 칼로리나 비타민 또는 몸이 소비하는 녹말, 단백질, 탄수화물의 정확한 비율보다 신체 기관들로 흡수되는 미네랄에 더 직접적으로 좌우된다. 이 발견은 인간의 건강문제에 관한 과학에 있어 가장 새롭고 대단히 중요한 공헌 중의 하나이다.(미 국회 상원문서 264호)

     

    4.성인병과 미네랄

    오늘날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중 하나는 어떻게 하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죽을 때까지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깨끗한 임종을 할 수 있느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최근 한 매스컴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자 두 명 가운데 한 명꼴로 건강을 위한 각종 의약품이나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 건강에 대한 관심의 정도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질병을 발생원인으로 구분하여 보면, 프랑스 세균학자 파스퇴르로 대표되는 세균성 질병과 독일 베턴 쿠퍼 교수의 체질설로 대변되는 대사성 질병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세균성 질병은 외부에서 바이러스(Virus) 등의 세균이 인체 내에 침투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흑사병, 독감, 에이즈(AIDS), 사스(SARS) 등이 이에 해당한다. 대사성 질병은 인체 내에 각종 생리 기능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질병으로 고혈압, 당뇨, 심장병, 암, 동맥경화 등 흔히 식원병이라 불리는 성인병이 이에 해당한다.

     

    이중 요즈음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대사성 질병은 인체에 필요한 5대 영양소 중 에너지원이 되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섭취 불균형보다는 이의 대사과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미네랄의 섭취 불균형이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중에서도 인체 내에서는 전혀 자체 생성이 되지 않아 100% 외부로부터 흡수할 수밖에 없으며, 상호간에 상승과 길항작용이 강한 미네랄의 인체 내 불균형이 각종 대사성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된다.

     

    무릇 생명의 기초는 인체 내부에서 일어나는 방대하고 연속적인 화학변화에 따른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음식물을 섭취하면 신체는 음식물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분을 인체 내에 필요한 구성물질로 바꾸고, 그때 생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한다. 이러한 화학적 변화를 물질대사라 하는데, 이러한 작용을 새 것과 헌 것의 물질이 바뀌었다는 뜻에서 신진대사(新陳代謝)라고도 하며, 분해과정과 합성과정으로 나눠 이화(異化)와 동화(同化)라고 한다.

     

    이렇듯 모든 생명체는 생체가 필요로 하는 모든 영양소들이 생체내부에서 대사가 이루어져야 하고 대사의 연속만이 생명을 지속할 수 있다. 이 모든 대사과정의 시발(Start)은 미네랄의 참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미네랄의 불균형은 각종 성인병 즉 대사성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이다.

     

    미국 상원의 ‘영양문제특별위원회’에서 1975년부터 1977년까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건강과 식생활과의 관계를 조사하여 50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가 ‘미국인을 비롯한 소위 선진국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미네랄의 불균형이 고혈압, 동맥경화성 심장병, 암, 당뇨병 등 성인병의 발생률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한 것은 우리가 깊이 참고해야 한다.

     

    요즈음 현대인이 호소하는 만성피로, 근육통, 불면증, 소화불량 등 많은 증상은 구조의 문제가 아니고 기능의 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의학에 정통한 의사들이 아무리 매달려 연구해도 세포나 조직 등 구조적인 문제는 발견되지 않는다. 즉 검사결과는 정상인데 환자는 아픈 것이다.

     

    수십 종류의 미네랄은 비록 미량이지만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이들은 에너지를 만들어 내거나 신체를 구성하는 주역은 아니지만, 수백만 가지의 신진대사를 조율하는 숨은 실력자인 것이다. 즉 칼슘과 마그네슘과 같은 몇 가지 미네랄의 균형만 잡아줘도 자신을 평생 괴롭혀온 근육통이나 당뇨 등에서 벗어날 수 있고, 식단에서 결핍되기 쉬운 미네랄 몇 가지만 보충해도 기력이 없어 허우적대던 만성피로를 이겨낼 수 있는 만능 치료제인 것이다.

     

    5. 질병과 미네랄

     

    만물은 90여 종의 원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체는 82종의 미량 원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인간의 생로병사는 미네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연구결과들이 보여주고 있다.

    미량 원소의 균형이 파괴되면 병이 발생한다. 현대과학 연구에서 미네랄이 인체 세포, 단백질, 체액 효소, 근육, 뼈 등에 불가결한 물질이며, 인체 내 생화학 과정에서 1000여 종의 효소의 중요 구성성분이며, 활력소가 된다. 인체 기관의 정상적인 기능발휘는 완전히 미네랄과 미량 원소의 섭취 정도에 의존하며, 미네랄 원소의 균형은 바로 인체 각 내부 기관의 생화학 과정과 면역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고 나타났다.

     

     

    <질병과 미네랄의 관계>

     

     

     

    미네랄들의 생리학적 특성이 구체적인 질병으로 나타나는 관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아토피성 피부염과 미네랄

     

    인체에 흡수된 대부분의 아연은 피부에 저장되고, 인체가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아연이 필요하다. 많은 형태의 피부학적인 문제들 특히 아토피성 피부질환은 아연 결핍과 구리의 과잉 흡수와 관련이 있다. 아연이 결핍되면 피부는 스스로의 자연치유 능력이 감소하게 되고, 아연의 흡수를 억제하는 구리가 과잉 흡수되면 구리 독성이 발현되어 얼굴, 목, 허리, 넓적다리, 무릎 뒤쪽 부위 등에 일어나는 붉은 반점과 가려움을 특징으로 하는 아토피성 피부질환을 유발한다.

     

     

     

    ●두통과 미네랄

     

    두통과 관계 있는 미네랄은 구리, 철, 마그네슘 등이다. 여성의 경우, 생리 전후에 편두통을 앓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구리가 몸에 과다 축적되고, 마그네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마그네슘은 혈관과 근육의 수축, 이완에 작용하는 미네랄로써,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뇌로 가는 혈관이나 근육이 수축되어 혈류가 감소함으로써 편두통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과다한 철분 흡수도 역시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적포도주를 마시고 난 후 머리에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적포도주의 철분 함량이 높고 알코올이 철분의 흡수를 촉진시키므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만성피로와 미네랄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은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미네랄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비타민 B6, 크롬, 철분, 아연, 구리, 망간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조직 내 칼슘, 나트륨, 칼륨의 과다한 축적은 만성피로 증후군 환자에게 자주 보이는 현상이므로 항상 균형 잡힌 미네랄 섭취가 중요하다. 칼슘, 칼륨은 갑상선 기능 저하와 관계되며, 갑상선 기능의 저하로 인해 쉬 피로를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철 결핍성 빈혈은 피로와 숨이 가뿐 현상을 동반한다.

     

    ●불면증과 미네랄

    철이 부족하면, 잠을 자도 잠의 질이 떨어지고, 체내 마그네슘이 부족해도 잠이 쉽게 오지 않거나 자더라도 자주 뒤척이며 깊은 잠을 자지 못한다.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어 밤에 먹게 되면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비만과 미네랄

    체내 철 결핍은 갑상선 기능을 억제하며, 철의 충분한 공급은 갑상선의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갑상선 기능 저하 환자의 약 60%에서 빈혈이 일어났고, 철 결핍만으로도 대사율이 저하되고 체온이 내려가 에너지 소비를 감소시켜 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와 관련되는 기타 영양소 결핍에는 단백질, 비타민 C, B1, B5, B6, 인, 마그네슘, 칼륨, 망간, 크롬, 나트륨, 요오드 등이 있다. 비만인 사람의 머리카락 속의 중금속과 미네랄을 검사해 보면 미네랄 불균형으로 인해 인체의 대사율이 어느 정도 저하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미네랄 불균형으로 갑상선 호르몬의 세포 내 효율이 저하되고 이에 따른 기초대사율이 저하되어 쉽게 체중이 증가한 비만 환자들에게 종합 미네랄 보충제를 권유하여 미네랄 불균형을 효과적으로 교정한다. 이로써 인체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세포 내 효율을 증가시키고 기초대사율을 상승시키면 부작용(요요현상과 영양 불균형) 없이 체중 조절이 가능하다.

     

     

     

    ●빈혈과 미네랄

     

    철은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으로, 빈혈은 모두 철의 부족으로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철이 부족해도 빈혈이 나타날 수 있지만, 철이 과잉이어도 빈혈이 나타날 수 있다. 구리는 철의 대사를 도와주는 효소의 구성 성분으로 만약 몸에 충분한 양의 철이 있다 하더라도 철의 대사를 도와주는 구리가 부족하다면, 철분은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반대로 구리가 철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잉일 때에도 빈혈이 올 수 있다. 이는 구리와 철분이 몸에 흡수될 때 서로 경쟁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금속인 납은 헤모글로빈 형성을 방해하므로 과량의 납이 몸에 축적되면 역시 빈혈이 올 수 있다.

     

    ●여드름과 미네랄

    식생활을 통하여 모든 영양소를 섭취하게 되는데, 개개인의 체질에 맞추어 식사를 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 균형 잡힌 영양은 몸의 면역계와 호르몬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인데, 여드름이 심한 사람은 이 균형이 깨져있는 상태이다. 특히 여드름이 심한 사람 중에는 아연이 결핍된 사람들이 많다. 아연은 우리의 피부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며, 항염증 작용, 남성 호르몬에 영향, 비타민 A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균형 잡힌 아연의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나트륨과 마그네슘은 부신 기능에 작용하여 면역 기능에 영향을 줌으로써 여드름과 연관이 있다.

     

    ●노화와 미네랄

    노화의 원인이 되는 프리 래디컬(Free Radical)의 생성을 억제시켜주고, 생성된 프리 래디컬로부터 세포를 지켜주는 영양소를 항산화 영양소라고 하는데,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Sa)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망간(Mn), 아연(Zn), 구리(Cu) 등도 항산화 효소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이들 미네랄의 부족은 노화를 촉진시키게 된다.. 또한 면역계의 기능도 체내의 영양, 특히 미네랄들이 균형을 이룬다면, 적정한 면역 기능을 유지할 것이므로 미네랄의 균형 있는 섭취는 심각한 노화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일본의 한 연구소에서 109명의 당뇨환자와 33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혈액과 소변검사를 통해 마그네슘 함량을 비교 측정해 보았다. 그 결과 당뇨병 환자에서는 마그네슘 함량이 정상 이하로 조사되었다. 특히 망막증을 합병한 환자의 경우에는 마그네슘 결핍이 더욱 현저하게 나타난 것은 미네랄의 결핍이 당뇨를 유발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 밖에 최근의 연구 결과는 자폐증, 어린이의 학습장애도 대표적 미네랄 결핍증세의 하나라고 밝혀주고 있다.

     

    병 명

    결 핍 원 소

      당뇨병

      크롬, 아연, 망간, 칼륨, 마그네슘, 셀렌

      갱년기 종합증세

      붕소, 리튬, 아연, 구리, 셀렌, 망간, 마그네슘

      류마티스(유사류마티스)

      아연, 마그네슘, 칼슘, 불소, 인, 철

      아동 과잉운동장애

      리튬, 아연

      신장병

      아연, 구리, 코발트, 철, 셀렌, 칼슘

      간염, 간경화

      아연, 몰리브덴, 마그네슘, 망간, 코발트, 셀렌

      기관지염

      니켈, 아연, 칼슘

      신경쇠약

      불소, 칼슘, 코발트

      백내장

      요드, 셀렌, 아연

      망막색소변형증

      구리, 아연, 칼슘, 망간, 마그네슘

      관상동맥경화증

      마그네슘, 셀렌, 아연, 코발트, 칼륨, 칼슘

      협심증

      마그네슘, 구리, 칼륨

      심근경색

      마그네슘, 아연, 칼륨

      심장쇠약(심부전)

      마그네슘, 코발트, 칼륨, 아연

      폐심병

      마그네슘, 아연, 코발트, 칼륨

      동맥경화

      마그네슘, 알루미늄

      고혈압

      마그네슘, 셀렌, 칼륨, 몰르브덴, 아연, 칼슘, 코발트

      뇌혈관질병

      마그네슘, 아연, 철, 구리, 망간, 칼슘, 셀렌

      여드름

      아연

      건선

      칼슘, 철

      원형탈모증

      아연

      백반증

      아연

      식도암

      셀렌, 몰르브덴, 아연, 망간, 크롬

      폐암

      아연, 철, 망간

      간암

      망간, 철, 아연, 셀렌, 바륨

      백혈병

      리튬, 아연, 크롬, 세렌, 철, 망간

      위암

      몰리브덴, 아연, 비소, 비스무트

      대장암

      칼슘, 셀렌, 아연

      유선암

      아연, 구리, 마그네슘, 셀렌, 요드

      황반

      아연, 알루미늄

      비염

      마그네슘, 망간, 크롬, 코발트, 니켈, 셀렌, 아연

      구강궤양

      아연, 철

      치조농루

      망간, 철, 구리, 아연, 마그네슘

      심근병

      마그네슘, 셀렌, 코발트, 칼륨

    6.각종 질병과 미네랄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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