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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체의 미량 영양소인 미네랄의 효능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원소들은 지금까지 약 54종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가운데서 산소(65%), 탄소(18%), 수소(10%), 질소(3%)를 제외한 나머지 50종은 모두 미네랄에 속하는 것들이다. 그리고 이 미네랄 중에서 칼슘(Ca), 마그네슘(Mg), 나트륨(Na), 칼륨(K), 인(P), 유황(S), 염소(Cl)의 7가지 대량 미네랄을 제외한 나머지 43종의 미량 미네랄이 차지하는 비율은 불과 0.04%에 지나지 않지만, 이 미량 미네랄이 수행하는 역할은 신비스러울 정도로 복잡하고 다양하다. 이중에서 단 한 원소만이라도 부족하면 전체 부족한 현상을 오므로 이를 종합적으로 잘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 마그네슘 (Mg)
마그네슘은 잎이 검푸른 야채류 등에 많이 함유하고 있다. 마그네슘은 칼슘(Ca)과 함께 뼈를 형성하는 주된 성분으로 뼈를 만드는데 마그네슘은 칼슘 못 지 않게 중요하다.
마그네슘은 또한 인체내의 300여 가지의 효소활동에 관여하는 미네랄이다.
마그네슘은 근육의 수축을 억제하고, 혈관을 확장 시키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서 심장병과 고혈압, 그리고 편두통을 가진 사람에서 도움이 되는 미네랄이다. 마그네슘은 또한 비타민B6와 함께 생리가 있기 전에 특히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 변화와 신장결석이 재발하는 것을 예방하는 목적으로도 서구에서는 사용되고 있다.□ 셀레늄 (Se)
셀레늄은 비타민E와 함께 인체의 산화를 방지하는 "항산화제" 이다.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셀레니움의 역할은 오래 전부터 알려지고 있다. 셀레니움은 유리기(free radical)에 의한 DNA의 손상을 예방하고, 손상된 세포가 나쁜 세포(암)로 변하기 전에 스스로 죽게끔 유도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셀레늄은 암세포의 출현을 억제하는 DNA의 복구과정에 관여하는 것으로 의학 석학자들로 인하여 널리 알려지고 있다. 셀레늄은 면역기능을 증가시켜 바이러스 감염에 저항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물질로도 알려져 있으며 그밖에 셀레늄은 요오드 대사에 관여하여 갑상선 기능에 도움이 되며 몸 속의 중금속들을 배설 시키는데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미량 미네랄이다.□ 아연 (Zn)
아연은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미네랄중의 하나로서 우리의 신체의 병체들로부터 면역기능을 증가시켜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어 주는 매우 중요한 미량 요소이다.
특히 아연은 남성호르몬을 만드는데 필요한 미네랄이므로 정충의 운동성이 떨어지고, 정충수가 적은 사람에게 매우 유용하며 사용된다.또한 아연은 피부를 건강하게 하게하는 성질을 가지고있어서 옛날부터 아연말을 가지고 화장품으로 사용하여지고 있으며 우리 신체 타박상 등의 상처부위에 발라주면 상처가 빨리 아물게 하며,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혈압을 낮추고, 비만증 환자에게는 체중조절이 되도록 한다. 이렇게 사용되는 주 요인은 아연이 가지고 있는 성분 중 인체의 산화를 방지하는 SOD(슈페록사이드 디뮤스타제)를 합성하여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리카 (Si)
실리카는 자연에 가장 풍부히 존재하는 미네랄의 하나이다.
인체 내에서 실리카는 피부를 탄력 있게, 손톱을 단단하게, 그리고 머리카락을 윤기 나게 만드는 구성 성분이다. 실리카는 또한 콜라겐을 만드는 성분으로 단단한 뼈를 유지하고, 인대와 연골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콜로이드 형태의 실리카는 머리카락과 손톱이 가늘고 잘 부러지는 사람, 탈모, 그리고 고운 피부를 유지하려는 사람에서 도움이 되는 미네랄이다.
■ 미량 영양소 셀레늄의 소개
1. 셀레늄 (Se) - 암의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여러 가지 영양소 중에서 셀레늄
(selenium)이라는 물질이 있다.
2. 셀레늄의 결핍
셀레늄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알려진 질환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근육통증, 관절염, 용혈성빈혈,악성빈혈, 알코올성 간경변, 각종 암, 에이즈, 남성불임, 아토피 피부염 등 다양하다.
3. 셀레늄의 과다
세레늄에서는 항산화, 항암, 항염, 항바이러스 작용 등 여러 가지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어 자칫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과량 복용하는 경우 부작용의 위험이 있다.
셀레늄의 과다섭취는 "알칼리 병"과 같은 질환을 일으키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셀레늄은 인체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극미량 원소로 1817년 스웨덴의 화학자 베르첼리우스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특유의 빛깔 때문에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의 이름을 따서 셀레늄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셀레늄이 동물과 인간의 여러 가지 질병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셀레늄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이 되면서 1975년에는 셀레늄이 인체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중화할 수 있는 중요한 항산화효소인 글루타치온 페록시다제(glutathione peroxides)의 활성 성분임이 밝혀지는 연구의 결과를 얻게 되었으며 이 효소 이외에도 셀레늄은 인체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러 가지 단백질의 중요한 활성성분으로 규명되었다.
셀레늄에 대한 초기연구는 주로 남성의 생식능력과 관련된 연구와 정자의 생성 및 구조유지에 셀레늄이 중요한 역할 을 하기 때문에 남성불임증에 탁월한 효능을 입증하였다.
셀레늄의 대표적인 기능은 “항산화작용”에 있다. 인체 내에서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기능과 항산화작용은 또 다른 항산화제로 알려진 비타민 E 보다, 천연토코페놀 보다 거의 2,000배 강한 효과를 가지고있다. 지난 수 십년 간 셀레늄은 비타민 E와 함께 근육 무력증이나 혈관질환의 치유를 도와주는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셀레늄의 또 다른 기능은 “항암작용”으로 매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전립선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췌장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떤 특정 조직에 대한 항암효과 보다는 세레늄이 가지고 있는 성분으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발암물질의 활성화를 막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면서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여 돌연변이가 된 암세포가 다음 세대로 전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 을 한다.1996년 미국 의학회지에는 60대 남성 1,300여명을 대상으로 매일 200㎍의 셀레늄을 복용 시킨 후 암 발생률을 조사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전립선 암의 발생률이 63%, 대장 암의 발생률은 58%, 폐암의 발생률은 46%씩 낮아진 것을 관찰할 수 있었고 이들 암 외에 다른 암의 발생률도 37% 가까이 감소되었다.
또한 셀레늄은 바이러스성 질병에도 효과가 있어 에이즈 바이러스나 간염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에서 질환의 진행을 늦춰줍니다. 실제로 간암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보면 중국의 한 지역에는 15% 이상의 성인이 B형 간염 항원을 가진 보균자인데 이 지역의 간암 발생률은 다른 지역의 200배 정도로 높다.
그런데 보균자 그룹 200명에게 매일 200㎍의 셀레늄을 4년간 복용 시킨 결과 셀레늄을 복용한 그룹에서는 간암이 발생되지 않은 반면 복용 시키지 않은 그룹에서는 7명의 간암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셀레늄은 면역기능을 올려주고 체내에서 여러 가지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셀레늄의 결핍이 문제가 되지않지만 만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살충제, 중금속과 같은 환경오염물질에 노출이 되는 경우, 자외선의 조사량이 많아지는 경우에는 더 많은 양의 셀레늄이 필요하다.
또한 45세 이후에는 셀레늄의 체내흡수가 줄어들어 요구량이 증가합니다.
셀레늄의 섭취량은 식품이 생산된 지역의 토양의 셀레늄 함량에 의해 결정되는데 전세계적으로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은 대부분 토양의 셀레늄 함량이 낮습니다. 한국의 경우도 셀레늄 함량이 낮은 화강암이 전국토의 70%를 이루고 있어 국토의 대부분이 셀레늄 함량이 없거나 혹은 극 미량만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