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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음악회 2011. 4. 9. 00:29

     일시:4월6일 7시

    장소:탑아트홀

    (공연 시작 전 무대.. 정신병원 한 병실)

    무대는 정신 병원의 한 병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바탕으로 한다.

    미친 사람들이야 자신이 미친 줄 모른다..고 하지만...

    자신이 하느님이라는 한 환자와 자신이 대통령이라는 한 환자와 이를 돌보는 간호사..

    그리고 새로 부임해온 의사..

    실감나게 빰을 때리는 간호사나 맞는 대통령역이나 연기에 충실했다..

    작은 소극장에서 관객과의 대화와 무대 참여로 많은 웃음을 준다..

    그러다 보니 애드립성 멘트가 너무 많다.

     

    특별나게 비밀이라고 할 소재는 없고,,

    남녀가 사랑하다가,, 여자가 멀리 떠나 버리고,,

    이를 비관한 남자는 정신병에 걸리고,,

    가끔 창밖을 보면서 누군가를 부르면서 울부짖는 증상을 보인다는데..

    새로온 의사는 그 이름이 누구냐?를 확인하려 하지만,,

    그 누군지 모르는 얼버무림이 결국은 큰 비밀이었다..

    정신병 치료차 최면요법을 이용하여,,

    그의 먼 옛날의 사랑의 장면을 떠올리고,,

    그리고, 그 상대의 여인이 누군지 알고..

    의사도자신이 그녀였음을 고백하는 메세지를 남기고..

     

    충분히 있음직한 소재이지만,,

    뭔가 억지로 이야기를 만든 그런 분위기..

    정신병 걸리고,

    그녀가 나타나도 모르다가

    그녀가 최면요법 도입하자마자 제 정신 돌아오고...

    굳이 의사역의 여배우의 어색한 연기를 탓하지 않는다 하여도,,

    뭐가가 아쉬웠다..

     

    비약이 심하지 않은가? 생각은 들었다..

    애드립으로 관중과 함께 호흡하여 말장난하는 시간을 줄이고,,

    좀더 내용이 알찬 그런 어떤 것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다.

     

    관람 전에 평을 쓴 후기글을 본 적이 있다.

    아주 좋았다... 는 평과 아주 나빳다.. 는 극과 극의 평가..

    왜 그랬는지를 조금은 알 것 같앗다.

    그냥 웃고 즐기기엔 좋은,,

    그렇지만,, 뭔가 전달을 바라고 본 관객에게 너무나 무의미한 내용의 일관~~~~~~~~~

     

    좀 더 나은 내용으로 발전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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