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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4월14일 8시
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 서울시 무용단
한여름 밤의 꿈을 꾼 것처럼..
공연 내내 귀에 익은 아름다운 선율과 아름다운 춤동작에 사로 잡혀서,,
몽롱함..
그리고, 살짝 졸리움까지...
지루해서 졸렸다..가 아니라,,
아름다운 춤 동작 속에 빠져서,, 저절로 꿈꾸듯이 눈이 감기더라는....
취했다는 표현이 어울리려나?
백조들이 모여서 군무를 춘 동작이 너무나 인상적이었고,,
화려한 의상들,,
보통 보던 서양식 위주의 의상이 아닌,,
우리의 의상으로 변환시킨 흔적이 역력하고,,,
50명은 넘어 보이는 수ㅡ많은 인원의 아름다운 춤사위,,
남성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모습들...
제 5막으로 왕자와 백조공주의 비극적 결말이 아닌 사랑의 완성의 이야기는 이어진다..
히지만,,
중간중간의 장면 하나하나마다도,
너무나 아름다움으로 가득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평이라 할 것 없이..
발레에 문외한의 시각으로,, 그냥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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