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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요테 어글리
    연극.음악회 2011. 7. 13. 23:30

    일시:7월13일 8시

    장소:한전 아트센타

                비가 제법 많이 오던 날.밖에서 사진 찍어 보라고 비는 잠시 그쳐주고....

     

     

                (시작 전에 무대만 한 컷--사진 촬영 금지라고..)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을 정도로,, 2시간 30분 정도의 공연.

    공연이 끝나고,,

    여기저기 젊음의 들뜬 목소리 들린다.

    <완전 조~아~~~>ㅎ

    2시간여를 춤과 노래로 무대를 장식해주니, 왜 안 좋았겠는가?

    더욱이나,, 남자배우들의 식스팩 몸매도 감상하고,,

    여배우들의 날씬한 각선미를 감상함도 덤으로 받았으니..

     

    무대 장치가 너무나 좋았다..

    그 많은 무대장치를 하느라고, 그리고 극 중간중간에 배치하느라고 정말 힘들었겟다.. 는 생각.

    원래 영화 ost곡들이 잘 알려진 덕분인지,,

    뒤에서 곡을 연주하는 분들의 음악소리도 소리의 강약이 아주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었고..

    배우들 노래와 춤,조명, 많은 것들이 만족스러웠다.. 

    매일 이렇게 2시간 여를 춤추고 노래를 하고 공연한다.. 는 것이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까지...

    그들의 열정에 박수를....

     

    이야기는 간단했다.

    시골에 살던 주인공 에이프릴이 자신의 꿈을 찾아서 대도시 뉴욕에 도전해서 성공을 이루는...

    그사이 만난 사람들..과의 정겨운 시간속 이야기.

    코요테어글리라는 바에서 자신의 재능을 알아본 레이첼에 의해

    돈이 다 떨어진 상태에서,,굶주림을 모면할 수 있었고,,

    융통성 없는 바의 주인 매튜에 의해 갈등적 요소가 많았지만,,

    그때마다 슬기롭게 일을 마무리해서 오히려 바의 식구들의 신망을 얻게 되었고...

    시골에서 처음 올라와서 오디션을 보고자 했던 곳에서 스치듯 지나쳤던 엔디를

    코요테 어글리 바에서 다시 만나서 조용한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그런 가운데도 오디션을 보고자 하는 꿈을 버리지 않았는데,

    어느날 에이프릴이 자신들 몰래 오디션을 보러 다닌다.. 는것을 안 쿄요테 시구들을 혼란에 빠진다.

    특히 주인 매튜는 그녀를 해고할 것을 결심하고,,

    예전의 쿄요테 어글리로 돌아가고자 하는데.....

    그런가운데,,

    에이프릴이 오히려 쿄요테 식구로써,, 오디션을 잘 치르도록 도와주자는 레이첼의

    설득이 모두의 주목을 끌게 되고,, 매튜의 마음도 움직인다..

    오디션 보는 날,,

    긴장하여 실수를 한 에이프릴을 쿄요테들이 도움을 주어,,

    에이프릴은 드디어 자신을 본래실력을 발휘하고,,

    드디어 꿈을 이룬다.. 는 이야기..

    젊은 이들이야기에 사랑 이야기 빠질 수 없고,,

    아빠역의 박준규와 하숙집 주인 역의 여배우 감초 연기 좋았다..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면 무엇하리..

    뮤지컬이기에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관람한 이들 말대로,,

    그들의,, 그배우들의 연기와 춤과 노래가 정말 좋아서이리라....

    연극중에도 정극을 좋아하던 나이지만,,

    오랫만에 일탈을 해서서 흥겹게 그들의 노래와 춤을 감상하는 기회를 가져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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