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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11월21일 8시
장소:강남 cgv
감각을 하나하나 잃어 가면서도, 더욱 깊게 사랑의 감정을 느껴가는 남녀의 사랑이야기.
과학자 수잔과 요리사 마이클은 어느날 편안한 이끌림으로 서로에게 편안한 감정을 가진다.
셰상은 정체 불명의 바이러스로 후각이상의 환자들이 갑자기 발생하는데,, 이들간엔 전염이라던가
음식물에 의한다던가.. 하는 어떤 상관관계도 발견되지 않는다.
어느날 격한 슬픔의 감정을 격고 나서 수잔과 마이클도 후각을 읽고, 세상 많은 사람들은 혼란에 빠진다.
걸식증에 걸리면서,,미각도 잃고,,세상은 극도의 불안함에 빠진다..
수잔과 마이클의 사랑은 그런 가운데도 꾸준하게 이어져 가지만,,
사람들은 분노와 화 증으롤 느끼면서,, 드디어는 들리지도 않게 변한다..
자신의 감정과는 다르게 분노와 증오를 표출하면서,, 사랑은 달아나고,,
사람들은 파괴적 행위로 사회는 몰락으로 치닫는다..
마이클과 같이 분노의 감정을 느끼고서야 마이클을 이해하는 수잔..
사람들은 알게 보르게 앞으로 다가올 감각이상이 무엇일까? 불안한 마음 속에 어렴풋이
상상을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살아간다..
살아 내는 것이다..
이런 힘든 상황을 견디어낸 마이클은 수잔을 찾아 나서는데,,
드디어는 앞이 보이지 않는 어렴풋함에서 그들은 서로를 안아준다..
독특한 촬영기법과 화면 농도 조절로 아주 독특한 화면을 보여주었고,,
다큐멘터리 같은 화면을 보여주면서,, 앞으로 이런 미래가 올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주기도 한다..
그런 가운데도 사람들은 이런 환경을 이겨내고 살아가고 있고,,
이런 역경에도 사랑은 깊어만 간다...는..
사랑은 이해, 용서 ,포용력 등등이 함께하는 것.
암울함과 희망을 보여준 작품..
독특한 화면 처리로 앞으로 일어날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게 하는 미래 다큐 같았다...
어떤 재미보다는,, 많은 생각을 갖게 해주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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