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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두개의 달
    영화 2012. 7. 10. 22:39

    일시:7월10일 7시

    장소:롯데에비뉴엘

     

     

     

    사람이 죽으면 육체와 영혼이 분리 되어 둘로 나뉘는데, 달도 마찬가지로 산자와 죽은자의 영혼을 위해서

    둘로 나뉜다는 상상으로 전개되는 두개의 달.

    두개의 달이 뜨면 죽은자들이 되살아난다...

    공포소설작가 소희와 대학졸업후 백수 석호, 여고생 인정은

    어느날 자신들도 모르게 외딴곳 어떤 지하실에서 깨어난다.

    공포스런 공간에서 벗어나고자 애쓰는 석호와 인정.

    그러나 이곳에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먼저 기억해 내야 한다는 소희.

    석호와 인정은 소희를 조금 의심하는 가운데,, 탈출도 시도해보고,,

    그런 석호와 진주를  이용해서,, 이집에 오래전에 살았던 주인 여자의 영혼을

    불러내는데 성공하고 그녀를 천상으로 보내려고 애쓴다..

    석호가 죽이기도 하고,, 그렇지만 되살아나는 강력한 영혼..

    그러나 그런 행동을 하는 석호나 진주도 벌써 전에 자신들도 죽었음을 알게 되는데...

     

    죽은자들이 살았던 외딴집에 퇴마사들이 찾아와서,, 지상에서 머무는 영혼들을

    천상으로 보내기 위해 지방령들과 다툰다는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다.

     

    영화 소재 선택과 출발 선 상에서,,너무나 색다른 소재를 택하다 보니,,

    보통의 삶에서의 관심사항에서 먼 소재이다.

    소재부터 이렇다보니,,공포 아닌 공포를 일부러 만들어 내기 위해서 작품을 만든 것 같고,,

    이야기 거리가 전혀 없다.

    무섭다면 무서운 이야기 줄거리라도 있었으면...

    그런 내용도 없고, 단지 장면장면 하나마다 괴성과 억지 장면만 주어지는...

    죽은자가 되살아나고, 또 피흘리고,또 죽고,, 또 덤비고...

    제일 마지막 영혼들을 천상에 보낸 것 같은 내용이 꿈인지 현실인지..?

    그리고 소희도 죽은 영혼인지? 모호하게 처리된 끝부분...

    관객에게 너무 많은 것을 상상하게 한다..

    관객이 뭘 더 상상까지 해가면서 영화를 봐야 하나? 무슨 내용을 전달하고픈 것인지?

     

    시체가 죽은체로 누운 자세에세재빠르게 꼬물꼬물 다가오는 장면은,, 온몸이 경련이 일어나더라..

    이런 장면 하나 만들어서,, 공포라는 소재로 영화를 만들었나?

     

    아무리 재미나고, 공포스런 영화를 만든다.. 해도

    미스테리 영화라면서 어떤  반전 하나 없는 영화,

    그리고 줄거리 하나 없는 영화로 성공할 수 있을가?

    총 출연 배우 6명으로,, 영화가 만들어 졌는데,, 이런 것도 대단한 시도이지만,,

    감독은 무슨배짱으로 영화를 완성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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