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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나는 왕이로소이다.
    영화 2012. 8. 1. 23:46

    일시:8월1일 8시

    장소:롯데시네마 신림관

     

     

     

     

     

     

     

     

    우선 재미있다.

    잘 알려진 외국동화 왕자와 거지를 패러디한 영화이기에,

    어차피 동화적 웃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도 보이고,

    과장되긴하지만 웃음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내용과 배우들의 오바연기들이 요소요소에서 보이지만,

    그렇게 가볍지만은 않다.

    훌륭한 조연의 역할이 뒷받침되었기에 많은 웃음을 준다..

    세자빈 역활의 배우, 열혈남아 태종역의 박영규, 호위무사역 김수로, 엉뚱대감 변희봉.. 등등

     

    태종이 주색잡기에 빠진 양녕을 세자에서 폐하고, 책만 좋아하는 충녕을 세자로 책봉하자,,

    이에 부담을 느낀 충녕은 명나라에서 세자 책봉에 대한 3개월간의 시간을 벌기위해서

    월담을 해서 궁을 빠져나간다..

    이때 마침 궁 근처를 배회하는 덕칠이라는 양반집 노비를 담을 넘다가 충돌하여 덕칠을 기절시키는데...

    자신이 연모하는 아씨가 궁궐에 잡혀있다하여서 월담을 하려던 노비이지만,

    생긴 모습이 충녕과 완전히 꼭 닮은 모습이다.

     

    덕칠은 궁에 들어가서 세자 역할을 하고, 사모하는 아씨도 구하고,,

    세자빈에게 오해도 받고, 호위무사 김수로는 이런 가짜 세자 덕칠 옆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반면에 충녕은 궁을 빠져 나오자마자 노비 덕칠로 오인되어 온갖 고초를 겪기도하고,,

    그를 구하러 온 호위무사와 함께 도망자 신세가 되는데,,

    도망하는 가운데 백성들의 어렵게 사는 현실도 접하고,,

    억울한 백성, 탐관오리 양반 들에 대한 실상을 접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어리광만 부리던

    왕자 신분ㅇ니가 서서히 반성도 하고, 세자를 안하겟다던 마음도 백성을 구하고자 다져 잡는다.

     

    다시 궁으로 돌아가려는 충녕.

    세자가 원래 노비 신분인 것을 알고는 이를 이용하여서,, 자신의 사욕을 차리려는 영의정.

    그리고 더불어서 원래의 충녕을 죽여서 후환을 없애려는 음모까지 꾸민다.

    또한 이런 궁에서 빠져나가려는 덕칠과 아씨.

     

    이런 좌충우돌의 상황들.

    그리고 적절히 웃음을 만들어내는 배우들의 대사.

    엉뚱 돌출 상황들.. 그리고 반전..

    죽음을 눈 앞에 둔 반전의 상황들...

     

    재미있고,, 시원스레 끝이 났고...통쾌하기도 하고,,빙그레 웃음 짓게 했다..

    상상하기 여려운 이런 엉뚱한 소재로도,, 이런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 시나리오 작가와

    감독의 능력을 높이 산다.

    오락성과 흥행으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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