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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나는 원래 행복하다.
    책읽기 2012. 9. 17. 23:34

    스티븐 s일라디 지음,,채은진 옮김.

    펴낸 곳:말글빛냄

     

     

     

    문명이 발달 하면 할수록,, 사람과 사람 사이에 단절을 가져왔다.

    그러다보니 이상스레 우울증이라는 병이 사회(특히 미국)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원래 사람은 씨족 사회를 이루어 다른 생명체와 대적하던 신체리듬과 생활 방식이 있었고,

    수렵과 채집으로 활동적인 몸을 이어받아왔는데,,

    자동차가 등장하고, 고층빌딩이 생기면서, 움직이지 않고 사람과 사람간 거리를 멀게하였다.

    그러면서 생기는 사람사이의 소외감과 그런 이유중에 하나로 생기는 우울증에 대해서

    작가는 여러 치료 사례와 교육,, 그리고 이에 대헌 대처법 등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항우울증 치료법으로는 절대로 개선이 될 수 없고,,

    우리의 먼 조상들이 살아왔던 리듬과 방식을 조사하고, 그들에게 우울증이란 없었음을

    바탕으로 해서,,약물에 의존하는 방법이 아닌,

    뇌가 좋아하는 음식 오메가-3를 먹고,,

    생활 습관을 고쳐 나쁜 생각을 반추하는 시간을 줄이고 우선 행동하기.

    운동은 놀라운 항우울증제.

    빛의 놀라운 치유력.

    사람들과 친구들과 어울리기..

    건강한 수면 습관을 통해서,,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가르침을 주고 있다..

     

    물론 현재 우울증과 전혀 먼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치료 차원으로 이 책을 읽고 도움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한사람으로서,,

    왜 사람들이 자살 충동을 가지고, 왜 어두운 그늘을 가질 수 있는지,,,

    과거 조상들과의 비교로 심도 있게 알게 되었고,,

    혹여 이런 사람들이 곁에 있다면, 이들을 보살펴줄 예방차원에서도 읽을만 하다..

    특히나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자세한 분석과 설명은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

    어차피 뇌건강이라면, 어쩌면 치매에도 적용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결국 좋은 음식을 먹고,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가족과 친구를 만들고 좋은 운동을 하면되는데,,

    참답게 사는 것이 뭔지,,,

    문명과 반비례로 생겨나는 병들이 많은 생각을 하게도 해준다..

    현대인의 정신건강상 한번쯤은 읽기를 권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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