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인생이 있는 식탁

지은이:박미향

펴낸곳:인디고

 

책 말미에 저자가 사람들을 만나서,, 식사를 같이 했던 음식점들의 목록이 나열되어 있다.

나도 가본적이 있는 곳도 있어 새삼 반갑고, 모른 곳을 알게 되어서 책을 읽은 보람도 느낀다..

흔히 사람을 사귀고 알려면 여행을 같이 해보면 안다고 한다.

여행지 낯선 곳에서의 특별한 상황을 접햇을 때에 나오는 반응을 보면서,,

그사람을 파악 할 수도 있다고들 말한다..

작가는 이런 사람들을 식탁에 초대해서,,식탁에서 음식을 즐기면서,,

그 음식에 맞을만한 사람을 초대하고, 떠올리는 것을 같이 영행을 하면서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 대하듯

글을 나열을 해두엇다..

사진 작가 특유의 보고자 하는 부분만 보고,, 찍고자 하는 부분만 찍어 내듯이,,

조금은 깊이 다루지 않고,,단편적인 글들의 나열이 아쉬움이자만,,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기도 하다.

또한 그녀가 알고 지내던 사람들의 면모를많은 부분 할애하여서,,

그사람들을 모르는 입장에서의 이해는 조금 부담이지만,,

어차피 음식을 앞에 둔사람과 사람의 이야기 꾸밈이기에 그리 밉게 읽히지는 않았다..

그렇기에 조금은 더욱 더 음식에 대해서 글이 깊이가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