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아르고

일시:11월4일 6시50분

장소:신도림 cgv

 

1979년 부정부패를 일삼던 이란 국왕 샤가 축출 당하고,, 호메이니가 등장하자,,

미국은 샤의 망명을 받아준다..

이런 이유로 성난 군중들은 테헤란 미국 대사관으로 몰려가서 대사관을 점령하는데,

40여명의 직원 중에 6명이 캐나다 대사관으로 몸을 숨긴다..

잡힌 인질들보다,, 몸을 숨긴 직원들이 발각되면 오히려 죽임을 당할 상황.

이들을 구출하기 위한 엉뚱한 작전을 시도한다.

가짜 영화제작을 핑게로 테헤란에 잠입을 하여서, 이들을 구출하는 작전.

영화사를 만들고,, 또한 신문 방송 등에 일부러 선전도 하고...

세계의 눈을 속이는 은밀한 계획.
그리고 테헤란 잠입,, 캐나다 대사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하는 거짓말 같은 실화!
CIA 역사상 가장 영리한 작전이 30년 만에 공개된다..

 

전반부에 조금 지루한 흐름도 있엇지만,,

실화라는 사실에,,

그리고 죽음을 넘나드는 긴장된 상황들이 손에 땀을 지게 만든다..

 

영화 정말 잘 만들어졌다..

영화표를 예매하는데,,,, 광해, 기타 등등의 영화들은 상영관이 많으나, 아르고는 몇군데 상영관이 없어서

신도림에서 보게 되었는데,,

참 묘하다..

이렇게나 잘만들어진 영화가 영화관 배정도 잘 못받는 것을 보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기에 더더욱 긴장감 넘치는 아주 잘만들어진 수작이다..

크게 두드러지는 성격을 드러내는 배우들의 연기도 아니지만,,

나름대로 얼마나 리얼하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