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보니푸에리 체코소년합창단

일시:12월3일8시

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이 끝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악회.

소년합창단 음악을 항상 티비 등에서만 접해서,, 빈소년합창단이나 파리나무소년합창단은 아니더라도

음악의 본고장 유럽의 소년합창단을 직접 접해보고 싶었다.

정말 고운 음색의 소년들.

그리고 상당한 무대매너와 다양한 율동과 노래.

귀에 익은 음악도 있었고,, 무슨 가사인지..? 모르지만,,

그들의 맑은 목소리가 그냥 악기 연주같은 그런 음악세계를 보았다..

관중들과의 호흡 같이 했던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공연을 보기에 앞서서 다음과 같은 시놉시스가 눈길을 끌었다..

1부에서는 카치니 ‘아베마리아’를 비롯해 드보르작 장엄미사 D단조 ‘글로리아’, 드보르작 교향곡 ‘집으로 가는 길’, 스메타나 오페라 ‘모두 기뻐합시다’, 스메타나 교향시 ‘제2곡 몰다우’, 헨델 ‘할렐루야’ 등을 선사한다.
2부는 체코, 모라비아 슬로바키아 민속곡 모음으로 체코 전통민요 ‘마팅을 업고 집에 가는 길’, 크르첵 ‘물레방아로 가는 농부’, 체코 전통민요 ‘저녁’, 모라비아 전통민요 ‘흐르는 물’, 스로바키아 전통민요 ‘비가 오네’ 등이 연주된다.

3부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과 뮤지컬 음악으로 팝펠카 ‘브로드웨이 뮤지컬 메들리’와 모차르트 ‘모차르트 자장가’, 베를린 ‘화이트 크리스마스’, 베르나르드 ‘겨울 속 동화의 나라’, 모리코네 ‘넬라환타지아’, 카탈로니아 캐럴 ‘북치는 소년 FUM’ 등이 무대에 올려진다.

보니푸에리(B0ni pueri)는 라틴어로 ‘착한 소년들(Good boys)’이라는 뜻으로 1982는 창단된 체코의 대표 합창단이며,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합창단 중에 하나로 북미, 유럽, 아시아를 아울러 2500회 이상의 콘서트 경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