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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로봇 앤 프랭크
    영화 2013. 1. 2. 23:30

    장소:청량리 롯데씨네마

     

    가까운 미래에 실제로 일어 날 법한 이야기.

    특히나 일본과 독일은 이런 홀로 지내는 노인들을 위한 로봇 생산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한다.

    최소한의 병간호. 그리고 집안의 작은 일 도우미. 또한 말상대까지 가능한 로봇의 세상.

    금전적으로 여유있다면 일어날 법한 얘기를 담고 있다.

    처음엔 거부하다가 로봇을 친구처럼 생각하는 프랭크의 입장이 안스럽다.

    점점 개인주의로 치닫는 세상..

    물질 문명이 조금 멈추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쓰고자 하는 자원도 부족하여서, 다시 대가족 제도가 살아났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병든 노인의 안식처는 요양원만이 정답일까?

    분명 가까운 미래에 벌어질 모습이기에,,많은 이들이 공감해야할 내용이다..

     

    노년을 전원에서 지내는 프랭크는 치매가 있는 환자이다.

    그는 전에 절도와 탈세 등으로 10여년의 감옥도 경험했다.

    유일한 낙은 동네 도서관에서 책 빌려 읽기.

    거기에 가면 그의 말동무가 잠시 되는 사서 친구가 있다.

    혼자사는 노인이 안타깝지만,, 딸 아들 같이 살 수 있는 형편은 아니고,

    또한 프랭크는 요양원 입소는 절대로 거부한다.

    어느날 아들이 요양원이냐 로봇이냐 선택하라는 통첨으로 시작된 로봇과의 생활.

    로봇에 입력된대로 유기농의 식단과 바른 생활 자세의 간섭으로 귀찮고 피곤하기만 하다.

    어느날 손맛을 익히기 위해 자물쇠를 따다가, 로봇이 자신보다 훨신 우수함을 알게 된다.

    그래서 계획된 범행.

    우선 모두 전자화 되는 도서관에서 골동품이 되는 동키호테 한권을 훔치기로 해서 성공한다..

    이후 제대로 된 금고 털이 작전.

    프랭크는 어느샌가 로봇없는 삶이 오히려 못견뎌진다..

    로봇은 그의 진정한 취미 동반자이고 동료이고 친구이다.

    동네 부자집 금고를 털고, 용의자로 몰리는 프랭크.

    꽁꽁 숨겨둔 보석 덕분에 집안 수색에서의 흔적은 피햇지만,,

    로봇의 기억장치를 알아보자는 태도때문에 함께 도망을 간다..

    그래서 도망간 곳이 그가 항상 만나고 좋아하던 사서의 집..

    그녀를 위해서 동키호테 책을 훔쳤노라고 고백을 하는 가운데,,

    거기서 그는 그와 그녀의 젊은 시절의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이혼한 부인이 옆에 살앗던 것이다..

    결국,, 로봇에 잇는 기억을 제거하고,, 도둑의 용의선상에서 벗어난다..

    가장 다정햇던 친구를 잃고,, 그는 전아내, 아들, 딸의 배웅을 받으며, 요양원으로 간다..

    병원에서 만나는 자신의 친구 모습을 하고 잇는 로봇들..

     

    어쩌면 가슴 절절한 미래의 모습이다.

    로봇과의 감동의 이야기 보다는 뭔가 모를 안타까움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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