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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터치 오브 라이트
    영화 2013. 2. 19. 23:30

     

    장애인의 사람을 주제로 담은 영화들도 많다.

    특히나 시각장애인의 삶을 영화화한 작품들도 상당수 있는 것을 안다.,

    그중에서도 이 작품은 정말 영화로는 최고로 잘 된 작품으로 보엿다..

    주고자 하는 메세지와 이야기의 전개등이 정말 좋았다.

    군더더기없는 흐름.

    완전하지는 않는 인간이기에, 두 젊은이가 서로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용기를 주면서

    서로 성장하여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

    감동 듬뿍받았다.

    소리내어 눈물 흘릴 정도는 아니더라도,,눈에 이슬이 촉촉히 적셔진다.

     

    시각 장애인이지만, 피아노 연주는 누구보다 뛰어난 유시앙.
    대학에 진학하면서,,난생 처음 가족의 도움에서 멀어지고,,시골집을 떠나 대학 기숙사 생활을 한다.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과 어디에나 있는 냉대와 외로움은 유시앙을 움추리게 만든다.

    그러던 어느 날 차길에서 헤매다가,,  음료배달을 하는 치에의 도움을 받게 되고,

    그녀의 목소리, 그녀의 냄새를 익히 알던 유시앙은 좋은 감정으로 그녀를 대하게 된다.

    유시앙은 그녀의 꿈을 위해 희망을 이야기 하고,,

    무용을 하고 싶지만 포기하고 살아가는 그녀는 장애이지만 꿋꿋한 유시앙으로 인해 꿈에 도전한다.
    유시앙 자신도 어린시절 콩클에서 1등을 하고도 장님이기에 불쌍해서 1등을 준 것이라는 친구의

    비아냥에 긴시간 자신을 가두고 있었지만,,

    그녀의 용기에 힘입어서 학교 써클 음악대회에 나가서 훌륭한 연주를 하게 된다.

    이를 지켜보는 유시앙 엄마의 뜨거운 눈물.

     

    눈이 보이면 세상에서 제일 하고픈 것이 무엇이냐?는 치에의 물음에,,

    창이 있는 카페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연인과 차한잔 하고프다는 소박한 꿈의 이야기..

    언니가 오빠 여자 친구야? 하는 유시앙 동생의 천진스런 물음..

    치에의 고운 율동.

    유시앙의 피아노 음악 등등이 잔상처럼 긴 시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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