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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라)메리 위도우
    연극.음악회 2013. 6. 2. 23:30

    장소:나루아트센타.

      

     

    무대인원 30명 이상과 20여명의 정도의 오케스트라가 오페라치고는 작은 듯하지만 잘어우러진 무대.

    생소한 음악들과 노랫말에 집중을 하게 하여서,,

    무대장치는 별로 내용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음을 알 것 같았다.

    의상과 배우들의 열연은 분명 좋은 공연으로 다가왔다.,

    우선 우리말로 모두 변역한 노랫말로 하여서 조금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그러나 처음듣는 음악과 노랫말은 다소 생소해서 무슨말인지..? 많은 부분 이해 못함이 있었다.

    왜 자막처리를 안해주는지...?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처음 듣는 음악속에서도,, 임지훈이란 가수의 <내그리운 나라>음악이 몇차례 선보인다..

    원래 외국곡이었나? 착각도 해보고,, 무대 분위기에 너무나 잘 어울림에 박수도 보냈다..

    우리네 삶에 가장 중요한 남녀의 사랑의 줄다리기하는 이야기이기에, 이야기의 흐름은 낯설지 않았다.

    연출가의 변으로는 나루아트센타에서 몇년째 공연이라는데, 다음엔 자막처리를 해주엇으면 하는 바람이다..

    부분부분 대사와 비서의 코믹한 대화,, 그리고 대사부인의 외도로 인한 헤프닝...등등

    재미를 주는 요소도 있었다..

     

     

    발칸의 소국(小國) 폰테베드로의 미망인 한나는 부유한 은행가의 아내였다.

    폰테베드로의 대사는 한나가 프랑스사람과 결혼하면, 막대한 재산이 프랑스로 넘어가기에, 같은 나라의 사람과 결혼을 종용하는데...

    다닐로와 한나는 한때 연인이었지만, 한나가 은행가와 결혼을 해버려서 소원해진 상태.

    대사도 다닐로에게 한나와의 결혼을 종용하고,, 한나도 자신을 아직도 사랑하면 결혼하고자 하나,,

    다닐로는 지난날의 서운함때문에 한나에게 사랑한다는 소리를 안한다.

    다닐로는 한나의 주변에 머물면서도 밀고 당기기를 계속하면서도,,

    한나가 거금의 재산을 지녔기에 오히려 고백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러던 중에 다른 제 3자가 드디어 한나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한나도 그에 응하려 하자,,

    다닐로는 드디어 마음을 가다듬고 사랑을 고백한다..

    한나는 말한다..

    "재혼을 하면 나에게 상속된 재산은 사라진다고 남편의 유서에 적혀있다."

    그렇다면 더욱 잘되었다는 다닐로의 태도에,

    "사라지는 재산은 새남편의 것이 되기에 자신에게서 사라지는 것"이라고....말을 한다..

    대사는 이에 나라의 재산을 지키게 되었다고  기뻐하고...모든 이들이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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