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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 행복한가?
    내가 쓰는 이야기 2013. 8. 28. 17:16

    어느때인가 부터,,

    행복은 잃어버린 자들만이 알 수 있는 단어... 라고 나름 정리했던 적이 있다.

    사람들은 행복이란 것이 옆에 있을 적에는 그것이 행복이었는지...? 알아채지 못하다가

    그것을 잃어버리고서야 그것이 행복이었던 것 같다고...그제서야 후회한다.

    내가 그렇기에 그런 것 같고, 내가 그러하니 남들도 그럴 것 같다.

     

    행복이란?.....

    <충실한 인간관계와 평생 잊지 못할 추억>

    이 두가지가 모여서 조화를 이른 상태를 뜻한다...는 글이 눈에 들어 온다.

    기억 속의 사람, 그리고 추억속의 그리움.

    그들이 있고, 그들과의 시간과 추억들이 떠올랐을 때에,,

    어느 무더운 여름날 원두막에서 낮잠을 자는 평화로움 같은 미소가 지어진다.

    그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에 묻혀질 듯한 정도의 안타까운 한숨도 새어 나온다.

     

    기억속에만 있는 행복은 어디로 갔더란 말인가?

    왜 그때는 옆에 잘 묶어두지 못했던가?

    그 행복이 다시 온다면 나는 그것을 잘 알아보고 잘 묶어 둘 수는 있을까?

     

    나 혼자만이 즐기는 즐거움은 나의 마음가짐으로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데,

    추억같은,, 누군가와의 즐거움은 혼자서는 도저히 그려낼 수도 없다.

    깨달음을 얻는 자들은 무소유속에서도 즐거움과 행복을 느낀다.. 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즐거움은 이해를 하지만, 그들의 행복은 범인들의 마음가짐과는 다를 터.....

    나로서는 행복은 누군가와 있어야만 만들어 질 것임을 새삼 느낀다...

     

    여러가지 이유로 많은 평화로운 감정을 지니는 요즈음..

    이 평화로움을 깨우는 누군가를 만나봐야겠다.

    누군가 이 감정의 숲에 소리없이 방문하여,, 

    바람같은 흔들림이 행복이라고 길인도 했으면 좋겠다..

     

    행복은 분명 내 마음이 만들어 내는 것.

    그렇지만,, 더욱 분명한 것은 누군가와 함께 만들어 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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