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시한부 3개월은 거짓말
    책읽기 2013. 9. 22. 17:47

    곤도 마코토/박은희/영림카디널

     

     

    의료과학이 발달하면서, 연구는 내용도 깊이가 있고 연구 분야와 통계도 다양해지니 학자들의

    설도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중에 역시 암이라는 병이 가장 큰 논제를 일으키는 병으로 보이는데,

    이렇게나 통렬하게 기존의 상식을 엎어버리는 주장도 드물 것이다.

    시한부 3개월을 말하곤하는 의사들을 거짓말장이에 사기꾼으로 표현하는 저자의 단언에

    나는 무한한 박수를 보낸다.

    희망을 이야기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공포를 불러오는 산업군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본다.

    의사들은 정말 가벼운 것 같은데도 예방이라는 차원에서 대중을 얼마나 많이 겁주고 있는가?

    자외선이 무섭다고 쓸데없이 온통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라는 것도 나는 확실히 반대한다.

    그들의 주장은 아주 미미한 자료로 확실한 근거도 없이 수천년 이어온 태양의 혜택을 버리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세상에서 떠드는 <진행암이 사라졌다> 거나< 말기암에서 기적처럼 완치되었다>하는 이야기는

    모두 진짜 암에 걸린 것이 아니라 <유사암>에 관한 이야기라고 주장한다..

    또한 유방암의 경우도 유방온전요법으로 웬만하면 유방 절제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암도 고통이 없다면, 정말 불편하지 않다면 수술하지 말 것을 권하니 예방 차원에서 암진단을

    검사하는 것은 미친짓이라고 표현할 정도이다.

    그런데 이런 예방 진단은 일본과 우리나라만 번성하고 서양의학은 피하고 있는 입장이라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국민을 바보로 만드는 것 같은 불쾌감까지 있다.

    가장 실랄하게 비난하는 것은 항암제 부분으로 함암제는 절대 사용하지 말 것을 권한다.

    항암제라는 것은 대다수의 의료인과 거대 자본의 이권에 놀아나는 것일뿐 의사들 자신이 암에 걸린 경우에

    절대 자신의 암치료에는 사용하는 일이 없다고 언젠가<항암제로 살해 당하다>라는 책을 본 적이 있는데

    그책의 내용을 다시 확인해주는 내용 같았다.

    수술을 해서 생각외로 빨리 죽어버린 예와 수술도 않고서 몇십년을 사는 경우의 예 등을

    제시하면서 암을 친구처럼 살아갈 것을 권히기도 한다.

    예방의학의 허구를 고발하고, 암건진에 시간과 돈을 버리지 말고,

    결국 내가 만약에 암에 결렸다고 한다면, 시한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한 작은 답도 제시한다.

     

    일반적인 현실의 의료방향과는 너무도 다른,,극단적인 방향을 제시함에 사실 약간 당혹스럽긴 하다.

    그러나 이것도 하나의 지식으로 받아들이고, 저자의 말대로 차후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하는 것은

    나의 삶에 대한 태도와 지혜로 이어질 것이다.

    얼마전에 모 방송국에서 암에 걸린 의사들의 암극복에 관한 방송을 한 적이 있다.

    그들이 수술을 했는지? 안했는지? 조차도 애매한 소개도 있었고,,10여차례 수술한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암을 극복한 것은 결국 음식을 통해서 극복한 것으로 소개되었다.

    요즈음 무슨무슨 발효액으로 암을 극복한 사례도 많이 소개되었기에, 이 의사들도 분명 그것들 중에

    어떤 것을 택했으리라... 생각도 들지만,, 하도 발효액에 대해서 암극복 사례가 소개가 되다보니

    그것에 대한 경계를 많은 의료인들이 지적함이 있기에 소개되지 않은 것이리라 생각도 든다.

    물론 무슨무슨 발효액이나 특별히 치유한 먹는 음식이나 약을 안쓰고도 좋은 효과가 속속 드러남이

    현대의 과학이고 대체의학이라고 생각한다.

     

    의사가 치료하는 암에 대한 치료 성공이 20% 언저리도 안된다면, 그리고 저자의 말대로 유사암이

    대다수라면,, 항암제등으로 피폐한 몰골이 아닌 좀 더 존엄성을 가진 온전한 모습으로

    자연의 햇볕을 쬐면서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을 되돌릴 수 있는 최선의 길이 아닌가 결론 지어 본다.

    의사로서 말하기 힘든 부분을 학자적인 양심으로 표현해준 저자에게 많은 박수를 보낸다.

    우리에게도 돈만 쫒는 의사가 이닌, 학자적 양심을 가진 의사들이 한명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다.

    제약회사의 대변인 노릇을 하지 않는 정말 의사다운 의사말이다.

    의사들 중에 많은 이들도 이책을 관심으로 볼 터인데,, 부끄럽진 않은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