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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10분 일광욕 습관
    책읽기 2013. 9. 18. 18:29

    우스노미야 미쓰아키/성백희/전나무숲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본 책에서 대단한 도움과 기쁨을 얻는 경우가 있다.

    이책이 꼭 그렇다.

    공기, 물, 햇빛 ...

    환경파괴로 인해서 자연이 선사한 최고의 선물 중에서 공기와 물은 많이 오염되었다.

    그렇기에 오염으로 부터 그것을 지켜내기 위해서 환경도 되돌아 보고 많은 관심을 갖는다.,

    반면에 햇빛의 경우도 우리 스스로 자연에 대한 역행을 함으로 인해서 오존층 파괴가 심해 졌고,

    자외선에 의한 피부암 발생이 높아진 호주의 예를 들어서 햇빛은 우리 힘으로 다스릴 수 없으니

    자외선을 피하라고만 말들을 한다.

    하루라도 없으면 바로 죽음을 일으킬 수 있는 보물 같은 존재이지만, 항상 옆에 있기에 고마움에 대한

    생각없이 그냥 지나치기만 했고, 특히 햇빛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였다..

    그런데 햇빛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과 끼치는 영향 등을 새롭게 생각하게 해주니 이보다 더 고마울

    데가 없다.

     

     

    태양의 빛에너지로 식물의 탄소동화작용으로 산소도 만들어지고 물이 수증기가 되고 비가 되고 자연의

    순환이 우리들을 이롭게 한다는 상식에 대한 가르침은 있었다.

    햇볕을 쬐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는 의학자들의 가르침도 세세하지는 않지만 전달되어 옴도 사실이다.

    그런 가운데 어린시절 막연히 햇볕이 부족하면 구루병에 걸린다.. 라는 상식만을 전달 받은 우리들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호주의 백인들이 자외선에 의해서 피부암이 발생한다고 연구 보고 하면서 부터

    자외선은 해로운 것으로 의사들과 학자들 모두가 입을 맞춘다.

     

    <시한부 3개월은 거짓말> 이라는책에서 암으로 판명된 환자에게시한부 3개월을 이야기하고,,그보다  

    더 오래살면 자신의 치료효과가 있는 것처럼 알려질 것이며, 적게 산다하여도 책임을 면할 것이라는

    의사들의 얄팍한 상술(?)에 의한 하기 쉬운말이라고 혹평하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심지어 이런 말을 하는 의사들을 사기꾼~~이라고 혹평을 한다.

    이책에서 말하고자 함도 마찬가지다.

    자외선을 쬐면 곧 피부암에 걸릴 것 처럼 말들을 한다.

    실제로 호주에서도 원주민들은 피부암에 걸린 보고도 없고, 황색인종이나 흑색인종은 멜라닌 덕분에

    피부암에 걸릴 확률이 백인에 비해서 훨씬 적은데도 말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피부에 트러블이 적을 것이므로 이것을 권하는데 아무런 거리낌은  없다...는

    주장은 제약회사와 결탁한 의사의 고백 같아서,, 이런 말을 하는 의사들이 무책임과 무지를 떠나서

    모두 사기꾼 같다는 생각이다.

    햇볕을 받으면 우리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 D가 형성된다.

    이 비타민D는 뼈도 튼튼하게 하고, 혈류 흐름도 좋게 한다.

    햇빛의 가시광선이 눈으로 들어오면 자율신경 안정을 통해서 기분이 좋아지고 욱하는 성질이 없어진다.

    편두통, 꽃가루 알레르기, 우울증 등도 햇빛에 대한 결핍일 수 있다.

    충분한 일광욕은 암도 치료할 것이고, 의사도 멀리하게 될 것이다..

    현대의 많은 질병들이 실내에서 일하는 환경 때문이다..

    등등 자외선을 두려워 하는 의면에 존재하는 햇볕의 고마움을 말하고 있다..

     

    물론 학자로서, 의사로서의 자신의 연구결과에 대한 주장은 다른 이들과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책을 통한 햇볕의 고마움, 그리고 자외선의 유익함에 대해서 이해를 하니

    책이 말하는 지식의 내용이 분명하다고...

    현대에 자외선의 해로움에 대한 말들이 과장된 면이 크다고 전달 받은 것 같다..

     

    차라리 인류는 지금 이자리에서 100년 정도 진화를 멈추었으면 좋겠다..

    의학도 과학도 이젠 충분히 발달을 하엿다. 미래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이대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과연 인류에게 행복한 일일까?

    그 답을 실제로 가보지 않으면 모른다.

    다만 문명의 지나친 발달로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현대병이 생겼고 자연을 등지는 생활을 하면

    그와 같은 질병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은 염연한 현실이다...

     

    책말미에 저자의 독백 같은 글이 눈길을 끈다.

    그러면서 저자는 현대의 약은 증상만 완화할 뿐 치료는 안되니, 과거 인류가 햇볕만으로 건강을 찾았듯이

    원시로 돌아가서 햇빛과 마주함이 어떨까? 결론을 지어준다..

     

    요사이 어떤 방송에서 무슨무슨 발효액으로 불치병이나 암을 물리쳤다.

    산속에 들어가서 자연인으로 살면서 병과 이별했다... 하는 방송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무슨무슨 발효액에 관심도 많이가고, 각종 산야초들도 공부를 하게 한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그들이 약초를 찾아서  산속을 헤매고 운동을 하면서 좋은 공기를 마신 것과 좋은 음식과

    약초등이 건강에 미친 효과도 있겠지만,, 햇빛을 받은 시간이 많은 것도 원인이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햇빛을 마주하러 산과 들로 나아갈 좋은 날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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