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어바웃타임
    영화 2013. 10. 16. 22:34

     

    가정에 비사가 있었으니, 집안의 남자가 성인이 되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한정의 시간 여행은 아니고, 자신이 지나쳐온 시간 속에서만 가능하다는데..

    아버지는 아들 팀에게 이런 비사를 이야기 해주지만, 팀은 못미더워 하는 가운데 실험삼아

    과거로의 여행을 한다.

    <과거로 여행한다고 사랑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는 아버지의 경험담은

    자신이 첫사랑이라고 여긴 셀리와의 이상스런 악연을 겪기도 하고,,

    어느날 인연이 된 메리와 사랑 빠지고, 결국 결혼까지 한다.

    그런 사랑 중간 중간에 잘못된 상황들을 과거로 되돌아가서 수정하면서 좋은결과를 만들어 나가곤 한다.

    여동생이 불행한 결혼 생활 중에 차사고가 크게 난 것을 보고,,

    다시 여동생의 사고 전 시간으로 되돌아가서 여동생의 무사한 모습을 보게 되지만,,

    그 순간의 시간은 자신과 메리의 아이의 모습까지 변모시키고 만다.

    할 수 없이 여동생이 사고난 시간 이후 현재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고, 그런 가운데서

    좋은 결과로의 변화를 모색해 본다.

    항상 그렇게  과거로의 시간여행으로 편안한 일상이 계속되지만,

    어느날 아버지가 암에 걸려서 죽음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된다.

    시간을 여행하지만 결국 아버지의 죽음을 보게 되고, 그런가운데에

    아버지와 여러번 어린시절로 시간 여행을 하면서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을 보여준다..

     

    아버지의 교훈은 첫째 시간여행은 가능하지만 매일을  보통사람처럼 열심히 살라는 것이었고,,

    둘째 똑같은 하루를 두번 겪어 보라는것으로...같은 상황을 다시 겪어보면 첫번째 상황들을 좋은

    방향으로 변모 시킬 수 있다는,,, 항상 긍정적 생각으로 모든 것을 대하는 교훈을 주는 듯 하다...

     

    누군가 내게 과거로 여행하고픈 시간이 있는가? 묻는다면...

    글쎄? 만약에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마도 좋은 기억의 시간보다는 내 인생을 수정하고픈

    나쁜 기억들 속의 시간으로 가고 싶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삶을 좋은 모습으로 변화 시키고픈 것이 작은 욕심일 터이니,,

    그런 이유라면,,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낸다면, 과거로의 시간여행의 후회같은 시간은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코믹스러운 가운데,,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이 값있게 그려졌고,,메리와의 풋풋한 사랑이야기도 이뻣다.

    삶에 작은 교훈을 주는 아주 편안하고, 재미난 영화 보았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싱  (0) 2013.11.07
    디스커넥트  (0) 2013.10.29
    한나를 위한 소나타  (0) 2013.10.07
    [영화]프리즈너스  (0) 2013.09.26
    [영화]괜찮아 3반  (0) 2013.09.03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