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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2013. 10. 29. 23:20

    서울극장

     

     

    3가지 사례를  통하여  SNS를 통한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살펴본다.

    비극적이고, 불편한 진실같은 이야기들은 분명 우리 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고, 일어났음직한 일이며,

    앞으로 일어날 일임이 확실하다.

    현대 생활을 지배하는 컴퓨터와의 교류에서 벗어나서 살아갈 수는 있을까?

    남들과 소통 안하면서 살아갈 수는 있을까? 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한다.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가 특히나 넷트웍이 발달하여서,,

    어쩌면 이런 이야기는  당연하고  이야기거리도 안될 지경으로 와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화면 이야기에 빠져서 영화에 몰입햇지만,, 뭔가 개운치 않은 영화다.

    정말 불편한 진실이다.

    상황 설정을 잘하여서, 영화는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다.

     

    어린 아들을 잃고, 남편과의 사이도 소원해지고, 잠자리조차 언제 했는지 기억 못하는 한쌍의 부부.

    아내는 자신의 허전한 마음을 인터넷채팅을 통해서 위안을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그 채팅으로 인해서 전재산이 피싱당한 것을 알게 되어 부부는 패닉에 빠진다.

    법에 호소하고 탐정도 고용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려서 직접 해결하고자 채팅 상대방을 찾아가는데,,

    어려운 일을 함께 해결하는 가운데,, 두사람은 다시 마음이 합치되는 시간을 갖게 됨을 느낀다..

    조강지처라는 단어가 떠울랐다.

    어저면 부부는 어려울 때에 진정한 부부애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또 다른 이야기..

    지방 방송국 기자 니나(안드레아 라이즈보로)는 특종을 위해 불법 성인사이트에서 화상 채팅을 하는 18살 미성년자 카일(맥스 티에리옷)에게 은밀한 제안을 건넨다.

    성인 화상 채팅을 하는 상황을 취재하자는 것..

    그러나 이 영상은 FBI 까지 관심을 가지는 상황을 불러오고,,

    카일을 그런 음침한 공간에서 구하고자 하는 여기자와 자신이 이용당했음을 아는 카일과의 논쟁..

    또 다른 이야기

     친구 한 명 없이 음악에만 빠져 있는 벤(조나단 보보)을 골탕 먹이고 싶은 제이슨(콜린 포드)은 가상의 인물 제시카로 벤에게 SNS 친구 신청을 하고 장난을 시작하는데...

    벤이 보낸 은밀한 부위의 사진이 학교에 펴지자, 벤은 자실을 시도한다.

    이것을 캐기 위한 벤의 아버지의 노력,, 그리고 감추어진 사랑.

    끝내 제이슨의 짓이라는 것을 알게된 벤의 아버지는 분노하는데....

     

    3가지 상황을 잘 마무리한 점이 돋보였다..

    영화 마무리가 정말 군더더기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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