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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꿈.. 그리고~~~
    내가 쓰는 이야기 2013. 10. 22. 23:00

    어제 월요일 아침도 좋은 꿈을 꾸었다..

    소위 말하는 대변 꿈..

    그리고 이날 화요일... 금 반지를 엄청 많이 받는 꿈을 꾸었다...

    무슨 좋은 일이 있으려나?

    어제 오늘 연속이다...

    바쁜 오전 일 중에 이런 생각을 잊고 지냈는데......

     

    ;;

    ;;

    업체 방문 하느라고, 네비게이션 열심히 보면서 길 찾던 중에...

    언덕길을 오르는데, 갑자기 차가 시동이 꺼지면서 브레이크를 밟아도 슬슬 뒤로 밀린다..

    조금 넓은 1차선 길인데 내 차가 밀려 내려오니,, 저쪽에 오던 차들이 멈추엇다.

    다행히 왼쪽에서 오던 차들은 없었고...

    머리 속은 새하얘지고,,,

    우선은 차길로 내려서서, 핸들을 중립에 놓은 후에,, 차에서 내려서 차를 한쪽으로 밀어 본다.

    다행히 누군가 나서서 뒤에서 밀어 준다고 운전대 잡으라는데...

    차를 미는데 브레이크를 밟아도 작동 안되고,,나무 판자 대놓은 곳에 가서 꽝 받아 버린다...

    이게 무슨 사태?

    배터리를 갈았는데, 혹시 불량 재생품을 달아준것인가?

    으응~~~~ 기름은 분명 약 150 키로 정도 더 간다고 계기메세지로는 표시 하는데,,

    혹시 기름이 없다는 신호인가?

    계기판 오류인가?

    다시 한번 시동을 걸어보니,, 시동은 걸려서 가기에,,,

    우선 큰 길쪽으로 옮겨보기로 한다..

    어느정도 가니, 또 시동은 멈추고, 간신히 도로변가로 차를 멈추어 세웠다.

     

    어찌해야 하나?

    긴급출동을 부르자니,, 벌써 2번이나 배터리 충전으로 불렀었는데.....

    혹시 몰라서 김과장이 어디있으려나? 전화하니 마침 양주에 나와있단다.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었고,, 상황 설명하고는 기름을 약 2리터만 사다달라고 부탁하고,,

    혹시 모르니,,배터리 충전 호스 좀 사가지고 오라고

    부탁해 본다..

    얼마 뒤 나타난 김과장의 얼굴을 보자 마음이 편안해 진다.

    얼마나 마음 조리면서 시간을 보냈던지.... 입속이 많이도 탔었나 보다.

    차 정비에 대해서 조금은 안다는 김과장은 배터리에 문제가 없는 듯 하단다.

    혹시 스로틀밸브가 조금 막혀서 그런가? 생각도 든단다..

    그런데 주유소에선 기름은 개인에게 못판다 하기에,, 기름은 못사왔다고.....

    할 수없이 보험회사 연락하여서 기름을 부탁해 본다..

     

    기름을 5리터 넣어주니,, 차가 시동 걸리고, 아무 문제 없다.

    대체 이런일이~~~~

    분명 차량 안내 계기판엔 150키로 정도는 간다고 했는데...

    그럼 약 15리터 정도가 물로 채워져 잇다는 소리인가?

     

    근처 식당으로 가서 허기진 배를 달래면서,, 김과장도 언젠가 주유했더니,, 차가 멈추어 선 경험을 얘기한다.

    그러면서,, 어느정도는  항상 기름을 채워서 다니란다..

     

    좋은 경험이려나?

    머리 속은 하얘졌었지만, 허기진 배에 콩비지는 참 맛있었다.웃으면서 얘기한다..

     

    연이틀 꿈속이 좋기만 했는데.....

    그나마 이렇게 큰 사고 안나고.. 큰길에서 멈추어 선 것만 아니더라도 다행이라고 해야 한다...고.....

     

    좋은 꿈을 꾼 덕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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