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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링의 13소녀
    영화 2013. 11. 13. 23:19

    신촌 U PLEX

     

    얼마나 많은 이들이, 어떤 이들이 살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난징 대학살이라는 단어는 일본의 만행임을 익히 잘 알고,, 아픈 전쟁의 사례로 기억한다.

    우리도 일본에 의한 아픈 상처가 있기에 숨죽이고 영화의 모든 장면에 몰입을 하게 된다.

    146분의 긴 런닝타임이지만 전혀 지루할 시간이 없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데,,

    전쟁 속에 피어난 인간애에 크나큰 감동도 있다.

    물론 한숨 섞인 한탄도 함께 불러 오는 그런 슬픔의 상황이지만....

     

    일본은 1937년 중국을 점령하고 난징으로 입성하면서, 무자비한 살육을 저질렀다.,

    난징의 윈체스터 대성당에는 미처 피난을 떠나지 못한 수녀원 학교의 소녀 13명이 남아서

    폭탄에 의해 돌아가신 잉글먼 신부의 장례를 위해 장의사를 기다리고 있다.

    장의사 존(크리스찬 베일)은 간신히 외국인 신분으로 성당에 도착하고

    이때에 일본군을 피해서 윤락가의 여인들이 성당으로 피신을 한다.

    윤락녀들은 마침 성당의 지하 비밀공간에 숨어 지내고,,

    마침 소수의 일본군들이 성당에 침입해서  수녀원학원의 학생들을 성폭행하려 한다.

    이들의 만행에 분노를 느낀 존은 장의사의 역할을 넘어서서 성당의 신부로 모습을 바꾸고

    일본군들을 저지하려 하나, 이들의 만행은 극으로 치닫는다.

    이때에 중국군중에 린소령이 혼자서 이들을 대적하고 장렬하게 전사한다.

    사태가 진정되고 점령군의 대령이 와서 수녀원의 학생들을 보호한다고 성당을 보초서는데...

    어느날 점령군 사령관이 수녀원 소녀들의 노래를  감상하고 싶다고 소녀들을 초대한다.

    그러나 존과 소녀들 그리고 윤락가의 여인들은 그들이 실은 소녀들을 성노리개로 삼고자 하는

    계획임을 알아채고 소녀들은 자살등도 계획하면서 갈등을 한다..

    12명의소녀들을 대신해서,,

    윤락녀들은 장의사 존의 손에 의해서 소녀로 분장을 하고 그녀들을 대신해서 일본군의 따라 나선다..

    슬픈 역사다.

    반성을 해야 하는 이들이 분명 지구상에 같이 살고 있는데........그들도 영화를 보기는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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