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마테호른
    영화 2014. 1. 6. 23:58

    대한극장

     

    매일이 하루같은 무미 건조한 삶의 연속을 보여준다.

    어느날 아내에게 사랑을 고백했던 마테호른을 찾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힐링영화라고 표현은 하지만,, 뭔가 무거운 주제의 영화이다.

    노년에 잘 살아내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주는 듯 했다.

     

    어느날 마을에 조금은 덜 떨어진 남자 테오가 방문을 한다.

    프레드는 그가 계획적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한다고 오해도 하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그를 도와서 잠도 재워주고 먹을 것도 같이 먹으면서 도움을 준다..

    시계가 6시 땡해야만 식사를 하는 프레드에 비해서,,

    조금은 정신이 없는 테오는 잘 어울리는 대상은 아니다.

    염소의 울음을 따라서 흉내 내기도 하고,, 그냥 순수한 어린이 같은 테오에게,,

    어느날,, 어린아이들에게 웃음을 주는 공연을 부탁하는 동네 이웃이 있으니....

    프레드와 태오는 그것으로 얼마간의 돈을 벌기도 하고,, 마테호른을 찾을 돈을 마련한다.

     

    그런 테오와 프레드를 동네 교회 장로는  못마땅해 하는데,,

    프레드가 자신이 가장 사랑하던 여인을 가로채어 아내로 삼은 것이 첫번째이고,,

    심지어 테오를 동성애자로써 사랑하는데,, 또 다시 빼앗은 것이 두번째 란다..

    무미 건조한 사람들의 일상을,,

    동성애의 감정까지 들게 하는 소외되는 노년으로의 삶.

    무한한 단조로움을 그려내는 듯 하여서 조금은 마음 아프다..

    죽은 아내에게 사랑을 고백한 곳을 테오와 함께 하는 여행..

    그런 테오에게 사랑하는 아내가 있음을 알게 되며,, 프레드는 집나간 아들을 찾는다.

    맞추어진 결말은 해피엔딩이다..

    그리고 스위스 마테호른의 정엄한 경치가 희망이라는 단어 같았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메리칸 허슬  (0) 2014.02.06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0) 2014.01.24
    엔더스 게임  (0) 2013.12.23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0) 2013.12.10
    로렌스 애니웨이  (0) 2013.12.06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