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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만 지어도 마음에 꽃이 피어납니다.
    책읽기 2014. 1. 22. 23:31

    와타나베 가즈코/최지운/21세기북스

    일본에서 가장 존경 받는 청춘멘토라는 수식어가 전혀 무색하지 않게 참스승다운 마음가짐의 글을 대한다.

    얼마전 읽었던<당신이 선 자리에서 꽃을 피우세요>에서도 많이 동화되었었는데,

    이책을 통해서 더욱 많은 감명을 느낀다.

    수녀님 자신도 어린시절 집안의 환경적인 요인으로 조금은 반항아적인 기질을 가졌다는 솔직한 표현을

    통하여서 사람은 하루하루를 어찌 마음먹고 사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전혀 다른 인생길로 접어들 수

    있음을 잘 느끼게 말씀해 주었다.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대화를 나눈 글들을 엿보고 일상의 일을 대함에 있어서의 마음씀 등을 보면

    어쩌면 이렇게나 정갈하게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을까? 놀랍기도 하고 많이 닮고픈 마음도 든다.

    고운 마음의 글 속에서 유독 마음에 끌림을 주는 단락단락의 글들을 조금 정리해 본다.

     

    -미소에는 마술같은 힘이 있습니다. 받는 사람은 뿌듯하게 하면서 주는 사람은 아무 것도 잃지 않는 것이

     미소인 것입니다.-

    <어린왕자>에서 여우와의 대화 중에 ..

    '소중한 것은 눈에 안보여,,, 소중한 것은 마음의 눈으로 보지 않으면 안보이는 거야..' 이런 표현 처럼,,

    사랑이 가득한 마음은 설혹 눈에는 보이지 않더라도 미소로서 드러나기도 할 것이라는 표현이다.

    이런 고운 마음자세로 일상의 '작은 습관'을 바꾸어 보자고 말씀도 하시는데,,

    지금까지 당연한 일로 여겨졌던 것을 '고마운 일',,'흔하지 않은 일',,'감사한 일''로 바꾸는 마음자세를

    가지고, 하루에 무조건 세가지 일에 감사하는 '작은 습관'을 길러 보자고 말씀 하신다.

    그렇게 보면 하루 밥세끼 먹은 것도 감사이고, 동료들과 즐겁게 지낸 것도 감사할 일이다..

     

    나를 괴롭혔던 사람조차도 긴 안목으로 보면, 은인일 수도 있다는 가르침은

    '그런 사람이 있는 덕분에 우리가 성장 할 수 있는 거란다' 라는 지혜 가득한 말로 쉽게 전달해 주기도 한다.

     

    문명이 발달하여 스피디해지고, 편의점 등이 발달하여서 혼자서 먹고 사는 대에 불편을 덜 느끼다 보니,,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남을 배려 하는 마음도 서서히 사라지는 세태에 대한 안타까움,,

    -하느님에 대한 기도는 하느님을 변화 시키지 않고,, 나를 변화 시키는 것-- 이라는  마음자세,

    신이 변할리 없으니,, 내가 변해야 한다는 적절한 가르침은 많은 시간 나를 반성하게도 했다..

     

    -항상 기뻐하라, 끊임없이 기도하라,,모든 일에 감사하라---

    나 자신이 카톨릭 신자가 아님에도 이전 부터 많이 듣고 보기도 했을만큼 익숙한 문장인데,,

    수녀님이 가장 좋아하신다는 성경 귀절이다..

    왠지 모르게 나도 마음 자세를 좀 더 바꾸어 보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도 해준다..

    올바른 마음을 갖는 것이 종교의 시작이려니................

     

    -'내 자식이 예쁘면 여행을 시켜라' 라는 속담이 요즈음은 여행이 관광으로 변하여 속담을 무색하게 한다.

    그러나,, 예전의 여행라는 의미 그대로 우린 인생길 여행에는 즐거움도 있고,

    괴로운 일,, 위험한 일도 있는 나그네 길이다.

    그런 여행길에 인생의 목적지는 어디일까?

    어찌하면 그곳에 잘 도착할 수 있을까요? 하는 화두는

    긴시간 눈을 머물게 한 테마였다...

     

    말 몇마디,, 글 몇 줄이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고 인생길을 풍성하게 해 줄 수도 있음을

    수녀님의 마음자세에서 배운다.

    매일 마주치는 평범한 일상의 일들 속에서도 깨달음의 지혜는 이렇게도 전달되어진다.

    책을 읽는 가운데에 조금은 종교인이 되었고,,,마음이 많이 정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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