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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상과 수리공
    책읽기 2014. 5. 21. 01:04

    권오상/ 미래의 창

     

     

    물리, 화학, 법학, 경제학 등 순수학문 분야를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포장을 하고,

    공학으로 일컬어지는 엔지니어링 분야를 조금은 차별받음이 요즈음의 현실이다.

    특히나 저자 자신이 서울공대를 졸업한 입장에서,,

    우리나라가 1960년대 중화학공업을 국가적 사업으로 육성 하고자 관심을 기울이고, 1980년대, 1990년대를

    지나면서 중화학공업이 나라 발전에 확연한 기여를 하였지만,, 지금은 의학, 법학 등 분야에 비해서

    너무나 홀대 받는 현실을 안타까워 하면서 쓴글이라서 많은 공감을 하게 된다.

    책 말미에 현재 공학도를 지양하는 이들에게 하는 격려 글과 엔지니어링에 대한 희망을 불러들이는

    글로 희망찬 미래를 만들자는 글은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많은 듯 한 현재의 대학교육도 문제이긴 하지만, 엔지니어링이란 분야는

    수많은 경험과 실패를 양분으로 발전했기에 책상에서만의 이론교육은 문제있음을 지적한다..

    철학자이기도 하고  생물학, 지질학, 광학에도 족적을 남긴 괴테의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말을 통해서 만들고, 실패하고 연속적인 행동하는

    행위가 과학자들의 천성이 부정적이고 염세적이며 이론적이기만한 이론 위에 있음을 말한다.

    즉 저자는 공학이라는 단어의 의미보다는  엔지니어링이란 단어에 대한 적절한 의미를 강조를 하고

    엔지니어링이라는 분야가 오히려 과학을 이끄는 것들을 여러가지 예를 들면서 이해를 돕는다.

     

    보통 엔지니어링의 만드는 행위는 대부분 이론적이기 보다는 창조적이며, 이것은 예술과도 통하며,,

    엔지니어링은 영원불변한 것은 믿지 않으며, 경험과 실패의 교훈을 소중히 여긴다.

    이런 점은 과학이 획일적으로 이론적이기만 한 것에 비해서 엔지니어링이 우위임을 말하며,,

    아인슈타인이나, 에디슨, 테슬라 등등과 이순신, 최무선, 노벨 그리고 스티브 잡스 등이 모두

    엔지니어링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음을 소개하고 있다..

     

    과학을 선도하는 것이 엔지니어링임을 말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지만,

    처음 말한대로 우리의 현실이 조금은 엔지니어링 분야가 홀대 받음을 들쳐보고 싶은 글임을 알 수 있겠다.

    징래의 엔지니어링도  곡 읽어보면 좋겟지만, 정치하는 이들,, 그리고 경제분야의 지도자들도

    꼭 한번 읽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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