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파가니니
    영화 2014. 4. 23. 23:00

     

     

    파가니니의 음악이 영화 전반에 깔려 있다..

    그의 생애에 대한 이야기가 전체의 줄거리이지만, 바이올린 연주음이 이토록 마음을 끈 것은 처음이다.

     평소에 들었던 그의 음악과는 다른 어떤 엄청난 힘과 전율이 영화 보는 내내 나에게 다가왔다.

     

    아들 아킬레스와의 이야기가 몇분 몇초 등장을 하는데,

    자신이 어릴적에 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것에 대한 대비를 보여주려함인지..?

    제작자의 의도는 잘 모르겠고,, 스토리 연결이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엇지만,,

    파가니니의 방탕함, 그리고 나중에 샬롯 한여인에 대한 진정한 사랑의 감정..

    등이 영화 전반에 잘 표현된 듯하다.

    우연인지,, 일부러 기획한 의도인지... 영국의 안개 자욱한 장면이 영화 내내 계속됨이

    다소 음울한 가운데,, 악마의연주 같은 음악이 더욱 돗보인 것 같은 기분이다.

     

    실제 파가니니가 살아서 연주하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라고 불렸을 정도로 대단했다던 파가니니.

    영화 속에는 파가니니역의 데이빗 가렛이라는 음악 천재의 열연..

    생긴 모습도 파가니니를 닮았다고 하고,, 음악적인 재능도 닮았다 한다..

    우수에 찬 연기,,

    처음으로 여인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만든 샬롯을 보는 애잔한 눈빛..

    연주하는 모습들도 그렇지만, 순간순간의 연기가 실제 본업이 배우인 듯 착각이 들만큼 대단했다.

     

    특히 <나 그대만 생각해 내사랑...>이라는 아리아는 정말 정말 너무 좋았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18652&mid=22280

     

    영화 덕분에 파가니니의 음악 세계를 한곡한곡 다시 다시 짚어 본다..

    정말 좋은 영화 보았다..

    많은 이에게 꼭 ~~~보라고 권한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바디  (0) 2014.05.13
    안나 볼레나  (0) 2014.04.30
    라스트베가스  (0) 2014.04.14
    신부의 아이들  (0) 2014.04.01
    페이스 오브 러브  (0) 2014.03.25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