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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의 속사정 남자의 겉치레
    책읽기 2014. 5. 31. 14:17

     

    이호영/책밭

     

    하느님은 애초에 신들과의 경합에 특별한 존재를 탄생시킨 것을 보여주기 위해 딸을 창조했다.

    그리고 그딸을 위해서 아달이란 애완용품(?)을 만들어 주었는데,,

    이것들이 저자가 특별한 시각으로 바라본 천지창조의 신화적 인물이 되는 아담과이브의 탄생설화이다..

     

    원시 공동체 생활은 모계사회이고, 성의 선택권자도 여자였다는 것은 상식처럼 알려졌다.

    원시시대는 수명이 약 20세 전후였던 시절이었기에 분명 여성우위의 시대였을 것이다.

    생산과 생존이 주목적이었기에,,여성의 개체수가 많아야 했을 것이고,

    남성의 경우 사냥을 하다가 죽을 수도 있었고 하여서,,무리내에서의 힘과 영향력도

    남성보다는 앞섰을 것이라는 내용은 많은 자료를 통해서 알려져 있다.

    생존을 위해서도, 생산과 종족 번성을 위해서도 여성의 존재가 항상 부각되었음이 절대적이었음은

    여성이 신화의 최초의 주인공이었던 여러나라의 설화들을 통해서 접해 볼수 있다..

    그만큼 여성은 약한 존재라기보다는, 환경에 따라서 잘 견디어내고 종족을 번영을 이끌어내기에,,

    오히려 남성보다는 유전적으로 우위를 점한다.

    육체적인 부분만 제외한다면 많은 면에서 특히나  감성적인면에서 여성의 사고와 문화적 특질은 남성을

    크게 앞서기에,, 간혹 남자들을 이해 못하겠다는 여성들이 많은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그러나,,저자말대로,, 강아지나 어린아이가 말을 잘 못 알아들으면, 어른이 이해하는 것처럼

    여성들도 이런 감성적인 부분에서 우위를 점하기에 어리석은(?) 남성들을 이해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아이러니 하고,,, 또한 안타까운 현실이다..

     

    책은 천지창조의 인간 탄생설화를 저자의 시각에서 풀이하였고,,

    노자 도덕경과 여인의 관계를 빗대어 풀이를 하였다..

    그라나 도덕경과 여인과의 그둘의 연관성이 너무나 주관적 해석이 깃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대학과 남자의 관계 설정 또한 저자의 주관성이 너무 깊다는 생각이다.

     

    저자는 노자 도덕경 등 모든 출판된 책은 독자가 주인이라는 사고를 갖는다 한다.

    그렇기에 모든 이들은 자신이 쓴 책의 정통적인 해석만을 주장할 수 없다... 는 논리를 앞세운다..

    그런 맥락으로 저자의 책을 바라 본다..

    그런 이유로 여자의 속사정, 남자의 겉치례의 저자의 해석들이 모두 옳은 것만은 아닐 것이다..

    너무 난해한 부분들이 많기에,,

    여자와 남자 뒤집어입기 같이 양성평등을 이야기하는 부분들조차 이해가 조금 어렵다.

    특별한 독자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면 조금은 쉽게 독자를 이끌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인류 최대의 위기로 위기의 아버지상을 말하는 부분은 제일 공감가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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